양양전통시장 별미맛집(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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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이 담긴 귀한 별미, 부새우젓
[구석구석 별식(別食)&별미(別味)] 별식(別食)은 늘 먹는 음식과 다르게 만든 색다른 음식. 또는 평소에 먹던 것과는 다르게 만든 색다른 음식을, 별미(別味)는 특별히 좋은 맛. 또는 그 맛을 지닌 음식을 뜻한다. 대한민국 구석구석 여행하며 맛 본 별식, 별미를 소개한다. [강원 양양 별미맛집] 양양전통시장 안에 있다. 여사장님 인심도 후하고 음식맛도 정갈하고 맛깔난 곳이다. 상호처럼 양양의 별미를 맛볼 수 있는 맛집이다. "정성이 담긴 귀한 별미" 부새우젓(양양 동호리가 고향이란 여사장님이 맛보라며 주신 부새우젓이다. 동호리 해변 밀려오는 파도에 둥둥 뜬 부새우를 모래와 뒤섞여 잡는다고 한다. 몸길이는 1cm 남짓 돼 보인다. 잡기도 힘들고 모래에 뒤섞인 부새우를 골라내기도 번거롭다. 많이 잡히지도 ..
2020.12.25 -
양양 구룡령 옛길&먹거리
"아홉 마리 용이 넘던 옛길" [명승 제29호 구룡령 옛길] 『구룡령 옛길』은 양양과 홍천을 연결하는 옛길로 산세가 험한 진부령, 미시령, 한계령보다 산세가 평탄하여 양양, 고성 지방 사람들이 한양을 갈 때 주로 이 길을 이용하였다고 한다. 강원도의 영동과 영서를 잇는 중요한 상품 교역로였고, 양양, 고성 지방 선비들이 과거를 치르러 한양으로 갈 때 명칭에서 유래하듯 용의 영험함을 빗대어 과거 급제를 기원하며 넘나들던 길이라 하며, 구룡령이라는 이름은 ‘아홉 마리 용이 고개를 넘어가다가 지쳐서 갈천리 마을 약수터에서 목을 축이고 고갯길을 넘어갔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 전하고 있다. 옛길 입구에는 굽이져 흐르는 계곡이 있고, 길의 중간중간에 길의 위치를 표시하는 횟돌반쟁이, 묘반쟁이, 솔반쟁이 등이 자..
2020.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