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손맛이 담긴 김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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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욕을 돋우는 여름김치, 오이부추김치
텃밭에서 자란 부추와 오이를 깨끗이 손질한다. 손질한 부추는 먹기 좋은 길이로 썰고, 오이도 썰어 4~6등분을 내서 굵은 소금을 뿌려 절인다. 물에 고춧가루, 멸치액젓, 매실청, 생강가루, 다진 마늘, 새우젓, 찹쌀풀 등을 넣은 양념장을 만든다. 부재료인 파, 양파, 청·홍고추도 썰어 준비해 둔다. "식욕을 돋우는 여름나기용 김치" 오이부추김치(굵은 소금에 절인 오이를 찬물로 한번 헹궈서 물기를 뺀다. 물기 뺀 오이에 약간의 양념장을 넣고 살살 버무리다 준비해둔 청·홍고추, 양파 등 부재료도 넣어 버무린다. 썰어 둔 부추와 대파를 넣고 남은 양념장을 모두 부어 골고루 버무린다. 잘 버무린 김치를 밀폐된 통에 넣어 냉장 보관한다. 칼칼한 매운맛과 감칠맛이 섞인 양념장, 특유의 향과 알싸하고 기분 좋게 씹히..
2021.08.16 -
입맛을 돋우다, 나박김치(Water Kimchi)
[내 인생의 머드러기] 표준국어대사전에 설명된 '머드러기'는 과일이나 채소, 생선 따위의 많은 것 가운데서 다른 것들에 비해 굵거나 큰 것. 또는 여럿 가운데서 가장 좋은 물건이나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대한민국 여행하며 맛 본 내 인생의 머드러기 먹거리를 소개한다 [나박김치] 국문명 :나박김치(nabakkimchi) 다국어 :nabakkimchi, Water Kimchi , 大根と白菜の水キムチ, 萝卜片水泡菜, 蘿蔔片水泡菜 무를 얇고 네모지게 썰어 소금에 절인 뒤 고추, 파, 마늘, 미나리를 넣고 국물을 넉넉히 부어 담근 물김치. 배추를 적당히 섞거나, 사과, 배를 넣어 단맛을 내기도 한다. Sliced and salted white radish squares combined with pepp..
2020.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