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피천 은어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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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백하고 은은한 수박향, 은어회
[구석구석 별식(別食)&별미(別味)] 별식(別食)은 늘 먹는 음식과 다르게 만든 색다른 음식. 또는 평소에 먹던 것과는 다르게 만든 색다른 음식을, 별미(別味)는 특별히 좋은 맛. 또는 그 맛을 지닌 음식을 뜻한다. 대한민국 구석구석 여행하며 맛 본 별식, 별미를 소개한다. [경북 울진 경남식당] 울진 성류굴 매표소 가는 길에 있다. 된장찌개를 곁들인 산채비빔밥, 산채묵비빔밥과 다슬기탕, 막국수, 콩국수, 은어 매운탕, 잡어 매운탕 등을 판매한다. 특히 왕피천에서 잡은 은어회와 은어튀김이 일품이다. 빙어회와 빙어튀김도 맛깔나다. 성류굴 앞 왕피천에서 은어 낚시 하는 모습이다. 잡은 은어중 일부는 성류굴 부근 식당으로 보내진다. 은어는 봄이면 바다에서 강으로 거슬러 올라와 가을에 산란을 한 후 하류로 내려..
2021.08.10 -
울진 성류굴&먹거리
"성스러운 부처가 머문 석화동굴" [천연기념물 제155호 울진 성류굴 (蔚珍 聖留窟)] 울진 성류굴은 불영사 계곡 부근에 있으며 길이는 915m(수중동굴구간 포함) 정도이다. 동굴은 석회암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색깔은 담홍색·회백색 및 흰색을 띠고 있다. 동굴 안에는 9곳의 광장과 수심 4∼5m의 물웅덩이 3개가 있으며, 고드름처럼 생긴 종유석(鐘乳石)·땅에서 돌출되어 올라온 석순(石筍)·종유석과 석순이 만나 기둥을 이룬 석주(石柱) 등 다양한 동굴생성물이 고루 분포하고 있다. 성류굴은 원래 신선들이 한가로이 놀던 곳이라는 뜻으로 선유굴이라 불리었으나 임진왜란(1592) 때 왜군을 피해 불상들을 굴안에 피신시켰다는데서 유래되어 성스런 부처가 머물던 곳이라는 뜻의 성류굴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또 임진왜란 때..
2021.0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