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성류굴&먹거리

2021. 3. 16. 06:39뚜벅뚜벅 대한민국 천연기념물/경상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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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스러운 부처가 머문 석화동굴"

[천연기념물 제155호 울진 성류굴 (蔚珍 聖留窟)]

울진 성류굴은 불영사 계곡 부근에 있으며 길이는 915m(수중동굴구간 포함) 정도이다. 동굴은 석회암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색깔은 담홍색·회백색 및 흰색을 띠고 있다.

동굴 안에는 9곳의 광장과 수심 4∼5m의 물웅덩이 3개가 있으며, 고드름처럼 생긴 종유석(鐘乳石)·땅에서 돌출되어 올라온 석순(石筍)·종유석과 석순이 만나 기둥을 이룬 석주(石柱) 등 다양한 동굴생성물이 고루 분포하고 있다.

성류굴은 원래 신선들이 한가로이 놀던 곳이라는 뜻으로 선유굴이라 불리었으나 임진왜란(1592) 때 왜군을 피해 불상들을 굴안에 피신시켰다는데서 유래되어 성스런 부처가 머물던 곳이라는 뜻의 성류굴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또 임진왜란 때 주민 500여 명이 굴속으로 피신하였는데 왜병이 굴 입구를 막아 모두 굶어 죽었다고 전해진다.

울진의 성류굴에서는 지하 궁전과 같이 화려한 종유석과 석순, 석주 등 석회동굴에서 볼 수 있는 매우 아름답고 다양한 생성물들을 볼 수 있다.

[영문 설명]

Seongnyugul Cave in Uljin is near the valley of Buryeongsa Temple and is composed of limestone and tinged with grey, orange, and white.

In the cave is a big water pool. Seongnyugul Cave, which means "the cave where the holy Buddha stayed,” got its name because Buddhist statues were hidden in the cave to keep them away from the Japanese army during the Imjin Waeran (Japanese Invasion, 1592).

According to legend, during the Imjin Waeran (Japanese Invasion), 500 inhabitants hid in this cave but all suffocated to death because the Japanese army blocked its entrance. In the cave are 9 pools without water, 3 waterpools 4-5 meters deep, stalactites hanging from the roof of the cave looking like icicles, stalagmites coming up from the floor of a cave formed by drops from stalactite, stone pillars formed through the connection of both formations, and various cave formations.

출처:문화재청

울진  성류굴


"울진 성류굴 입구"


"용바위, 사랑의 돌, 물속 석주"


"로마의 궁전, 베이컨시트, 법당"


"하마바위, 아기공룡 둘리, 마귀할멈"


"울진 성류굴"


"울진 성류굴 외부 전경"


울진 성류굴 매표소 전 경남식당


은어회(왕피천에서 낚시로 잡은 싱싱한 자연산 은어를 내장만 제거하고 통째로 맛을 본다. 비린내 없이 담백하다. 뼈와 껍질이 부드럽게 씹힌다. 속살은 탄력 있고 찰지다. 씹을수록 은어 특유의 향이 느껴진다. 수박 향, 오이 향으로 표현되는 물이끼의 향이다. 초고추장, 간장, 마늘, 썬 고추는 곁다리로 거들뿐 주연이 아니다. 담백한 은어를 튀김옷 입혀 튀겨낸 은어튀김 3마리를 서비스로 내준다. 은어회와 튀김에 막걸리 한잔 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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