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수산리 굴참나무&먹거리

2021. 2. 5. 07:34뚜벅뚜벅 대한민국 천연기념물/경상북도

반응형

"마을의 풍년과 풍어를 빈 노거수"

[천연기념물 제96호 울진 수산리 굴참나무 (蔚珍 守山里 굴참나무)]

굴참나무는 일본·중국 및 우리나라에 분포하며 줄기에 코르크가 발달하는 것이 특징이다. 남향의 건조한 곳이나 돌이 많은 땅에서도 잘 살며 특히 강원도와 경상북도에서 많이 자라고 있다. 굴참나무의 껍질은 코르크로 이용되고 열매는 묵을 만드는 재료로 쓰인다.

울진의 굴참나무는 나이가 300년 정도로 추정되며, 높이 20m, 둘레 5.94m이다. 수산리마을 입구의 오른쪽 언덕에서 자라고 있으며, 현재는 1959년 태풍에 의해 남쪽가지가 부러지고 썩은 부분을 수술한 상태로, 나무의 모양이 허약해 보인다. 이 나무는 의상대사가 심었다고 전해지며, 옛날 싸움터에서 다급해진 왕이 이 나무 밑에 숨었다고 하여 나무 옆으로 흐르는 강을 왕피천(王避川)이라고도 부른다. 한때는 성류사를 찾는 스님들의 길잡이가 되기도 하였다.

울진의 굴참나무는 굴참나무 가운데에서는 매우 크고 오래된 나무로서 생물학적 가치가 클 뿐만 아니라, 전설이 깃들어 있는 나무로서 문화적 가치도 높아 천연기념물로 지정·보호하고 있다.

[영문 설명]

Cork oak trees grow in Japan, China, and Korea. As a characteristic of these trees, they develop cork on branches. They grow well in a dry place facing the south or in a rocky place. In particular, many of them are growing in Gangwon-do and Gyeongsangbuk-do. The bark of this tree is used as cork, and the fruits are used for making jelly. The Cork oak tree in Uljin is about 300 years old, with height of 20m and girth of 5.94m. In 1959, Typhoon Sarah broke off its southward branches and damaged the trunk. Thus, it now looks weak. According to tradition, this tree was planted by the great Buddhist "Uisang" and the tree is said to have offered refuge to the king when he was fleeing from the enemy’s forces. Since the Cork oak tree in Uljin has been under our ancestors' care and protection and is biologically and historically valuable, it is designated and protected as a natural monument.

출처:문화재청

울진  수산리 굴참나무


"울진 수산리 굴참나무"


"울진 수산리 굴참나무"


"울진 수산리 굴참나무"


"수산리 굴참나무 가지와 나뭇잎, 도토리"


경북 울진 칼국수식당(울진시장 골목에 위치한 칼국수 전문점이다. 연세 많아 보이시는 1대 할머님, 2대 아드님 부부, 3대 손자분 등 가족이 함께 대를 이어 하신다. 깨를 제외한 대부분의 식자재를 국산만 사용하고 화학 첨가제를 사용하지 않고 멸치로만 우려낸 육수와 직접 만든 면을 넣은 칼국수와 가자미회, 채소, 깨 듬뿍 넣은 양념 고추장을 넣어 비벼 먹는 회국수가 대표메뉴이다. 회밥, 물회, 비빔국수도 판매한다. 서비스가 부족하나 음식만큼은 최선을 다해 모시겠다는 문구가 이 집을 잘 표현 하는 듯하다.)


 

칼국수(멸치로 우려낸 개운한 육수에 일반 칼국수 면보단 가는 넓적하고 부드러운 면을 담아 달걀을 풀고 김가루, 깻가루를 얹는다. 군내 없는 신김치와 양념 단무지가 밑반찬으로 나오며 매칼하고 짭짤한 다진양념은 기호에 맞게 추가한다.)


회국수(가자미와 다양한 채소를 넣은 회국수에 깨 듬뿍 넣은 고추장, 달걀 풀어 넣은 고소하고 담백한 칼국수 국물, 양념 단무지, 김치 등을 곁들여 먹는다.)

회국수(잘 삶아 차가운 물에 헹궈낸 매끈한 소면을 그릇에 담은 후 그 위에 얼음 한 조각, 상추, 쑥갓, 깻잎, 양파, 청.홍고추 등 싱그러운 채소와 채를 썬 배, 김가루, 고소한 깻가루, 신선하고 졸깃한 가자미회를 꾸미를 얹는다. 고소한 깨 듬뿍 넣은 찰기 있는 수제 고추장을 넣어 비벼 먹는다. 매콤, 새콤, 달금하다. 자극적인 맛 덜한 수제 고추장의 맛이 풍미를 더한다.)

뚜벅뚜벅 천연기념물 참나무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