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천향리 석송령&먹거리

2021. 2. 4. 07:06뚜벅뚜벅 대한민국 천연기념물/경상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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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이 있는 소나무"

[천연기념물 예천 천향리 석송령 (醴泉 泉香里 石松靈)]

석평마을의 마을회관 앞에서 자라고 있는 예천 천향리의 석송령은 나이가 600년 정도로 추정되며, 높이는 11m, 둘레는 3.67m이다. 나무는 밑동에서부터 여러 갈래로 갈라져 있어 전체적으로 우산모양을 하고 있으며, 곁가지의 무게를 지탱하기 위해 곳곳에 돌로 된 기둥을 세워 놓았다.

전하는 이야기에 의하면, 약 600년 전 풍기지방에 큰 홍수가 났을 때 석간천을 따라 떠내려오던 소나무를 지나가던 사람이 건져서 이 자리에 심은 것이라고 한다. 그 뒤 이 마을에 살던 이수목(李秀睦)이라는 사람이 ‘석평마을에 사는 영감이 있는 소나무’라는 뜻으로 ‘석송령’이라는 이름을 지어 주었고, 자신의 토지 6,600㎡를 물려주고 등기까지 내주어 재산을 가진 나무가 되었다. 또한 고 박정희 대통령이 500만원을 하사한 일도 있다. 마을에서는 석송령의 재산으로 장학금을 조성하여 학생들에게 주고 있으며 매년 정월 대보름에 마을의 평화를 비는 제사를 지내고 있다.

예천 천향리의 석송령은 마치 사람처럼 재산을 가지고 세금과 장학금을 내는 등 세계적으로 그 예를 찾기 어려운 나무로 우리민족의 나무에 대한 생각을 엿볼 수 있는 문화적 자료로서의 가치가 매우 높아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영문 설명]

The Seoksongnyeong Pine Tree in Cheonhyang-ri is located in front of the village hall of Seokpyeong Village. It is about 600 years old, with height of 11m and girth of 3.67m.

With the tree branching into many pieces at the base, the main branch is indistinguishable from the branches. Its overall appearance also resembles an unfolded umbrella and stone columns were set up so that the side branches could be supported. The Seoksongnyeong pine tree is presumed to have been planted when a big flood occurred in Punggi Province about 600 years ago. The story is that, when a pine tree was being carried down Seokgancheon Stream during the flood, a passerby picked it up and planted it here. Later, a person named Yi Su-mok who lived in this village named the tree Seoksongnyeong, meaning pine tree that lives in Seokpyeong Village and has spirit. The 6,600m2 land came with the tree by inheritance, and he had it registered. As a result, the tree came to have its own property. The former president Park Chung-hee also granted the tree 5 million won. With the money of Seoksongnyeong, villagers set up a scholarship and awarded it to students. On the 15th of the New Year according to the lunar calendar, villagers pay homage to the tree to pray for peace.

Since the Seoksongnyeong pine tree in Cheonhyang-ri, Yecheon is culturally valuable, it is designated and protected as a Natural Monument.

출처:문화재청


"예천  천향리 석송령"


"예천  천향리 석송령"


예천  천향리 석송령"


"예천  천향리 석송령"


예천  천향리 석송령"


"예천  천향리 석송령"


"예천 천향리 석송령 솔방울"


석송령 후계목.석송령 2세 2그루(이 나무는 석송령의 번식과 혈통보존을 위한 2세 소나무로 1996.9.28 종자를 받아 1997.3.24 싹트기를 하여 1998.4.3 예천읍 생천리 실증시험포장에 이식 재배 후 2002.10.19 이 곳으로 옮겨 심었다.)


예천 삼일분식(예천 맛고을 문화의 거리 따로국밥 단일메뉴만 판매하는 국밥집이다. 국밥 푸시는 할머니 벽화가 인상적이다.)


따로국밥(한소끔 끓여 따뜻하게 내온 따로국밥에 주문 후 한번 더 따뜻하게 부쳐낸 도톰한 호박전, 오이무침, 두부구이, 무장아찌, 고등어구이, 짭짤한 양념간장, 캐첩 뿌린 채 썬 양배추, 잔멸치볶음, 감자조림 등 밑반찬과 공깃밥을 따로 내준다.)


따로국밥(가느다랗고 아삭한 콩나물, 단맛나는 부드러운 배추, 폭신한 선지등울 넣어 끓였다. 얼큰하고 시원하다.)


"뚜벅뚜벅 천연기념물 소나무"

 

뚜벅뚜벅 천연기념물 소나무

[소나무] 소나무는 겉씨식물 구과목 소나무과의 상록침엽 교목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나무이다. 주로 솔나무·송목·적송·육송 등으로 부르며, 송유송(松油松)·여송(女松)·자송(雌松)·청송(靑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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