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 정남진토요시장(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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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 보림사 철조비로자나불좌상&먹거리
"통일신라 하대 철조불상의 대표작"[국보 장흥 보림사 철조비로자나불좌상 (長興 寶林寺 鐵造毘盧遮那佛坐像) Iron Seated Vairocana Buddha of Borimsa Temple, Jangheung] 전라남도 장흥군 유치면 보림사의 대적광전에 모셔진 철로 만든 불상으로, 현재 대좌(臺座)와 광배(光背)를 잃고 불신(佛身)만 남아 있는 상태이다. 불상의 왼팔 뒷면에 신라 헌안왕 2년(858) 무주장사(지금의 광주와 장흥)의 부관이었던 김수종이 시주하여 불상을 만들었다는 내용의 글이 적혀 있어서 정확한 조성연대를 알 수 있는 작품이다. 머리에는 작은 소라 모양의 머리칼을 붙여 놓았으며, 달걀형의 얼굴에는 약간 살이 올라 있다. 오똑한 콧날, 굳게 다문 입 등에서 약간의 위엄을 느낄 수 있으나 전..
2022.02.07 -
장흥 옥당리 효자송&먹거리
"효 정신의 근원이 되는 소나무" [천연기념물 장흥 옥당리 효자송 (長興 玉堂里 孝子松)] 장흥 옥당리 효자송은 옥당리 마을 앞 농로 옆에서 자라고 있는 소나무로, 수령은 약 200여년(지정당시) 정도로 추정되며 높이는 12m, 가슴높이의 둘레가 4.50m이다. 마을에 내려오는 이야기에 의하면 150여년 전, 이곳에 효성이 지극한 세 청년이 살았는데 무더운 여름날 자신의 어머님이 노약하신 몸으로 밭일을 하는 모습을 보고는 그늘을 만들어 쉴 수 있게 하자고 결의하고 각각 소나무, 감나무, 소태나무를 심었다고 한다. 그러나 지금은 소나무만 남아 왕성하게 자라고 있다. 장흥 옥당리의 효자송은 200여년이라는 오랜 세월을 살아오면서 효 정신의 근원이 되어 오늘날까지 그 뜻이 전해지고 있으므로 천연기념물로 지정하..
2021.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