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야의 종 타종식(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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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야의 종 타종행사
"계묘년 충북천년대종 울려 퍼지다" ‘검은 토끼의 해'인 계묘년 새해가 밝았다. 충청북도 청주시 청주예술의전당에서는 2023년 계묘년 새해맞이 ‘제야의 종’ 타종 행사가 열렸다. 2022년 23시 20분부터 시작된 '제야의 종' 타종 행사는 난타공연 후 김영환 충북도지사, 이범석 청주시장, 황영호 충북도의회 의장, 윤건영 충청북도 교육감이 참석해 신년 메시지를 전했다.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열린 '제야의 종' 타종행사는 코로나19 등 역경을 극복한 도민, 자원봉사자, 나눔 실천 도민, 다둥이 가족 등 30명이 도민 대표단으로 선정됐다. 이들은 3개조로 나눠 3번씩 총 9번의 종을 울렸다. 대표단의 타종 후에는 도민에게 개방되어 새해를 여는 ‘제야의 종’ 소리가 울려 퍼졌다. 충북천년대종은 서기 이천..
2023.01.01 -
제야의 종 타종식과 새해 떡국
[충북 청주 용화사] 대한불교조계종 제 5교구 본사인 법주사의 말사이다. 1992년 국립청주박물관이 옛 절터인 이곳 용화사 부근에서 발굴한 청동반자의 명문 판독결과 고려 후기에 큰 사찰이었던 사뇌사(思惱寺)라 밝혀짐으로써 용화사가 무구한 역사의 고찰이라는 것이 확인되어졌다. 사뇌사는 신라 말이나 고려시대 초에 창건된 대찰로 일부 학계에서는 몽고의 4차 침입 때 유물들이 매몰한 것으로 추정한다. 일설에는 삼국통일의 의지가 태동하던 선덕여왕대에 미륵불 7본존을 중심으로 70칸 규모의 사찰로 창건되어 신라 화랑들의 심신 단련과 군사들의 충성을 맹세하는 도량으로 활용되기도 하다가 이후 여러 차례의 병화(兵火)로 법당은 소실되었으며, 미륵불은 대홍수로 무심천에 묻혔다고 전해오기도 한다. 그러나 용화사의 사적(19..
2022.0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