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야의 종 타종행사

2023. 1. 1. 08:41바롱이의 쪽지/충청북도

반응형

"계묘년 충북천년대종 울려 퍼지다"

‘검은 토끼의 해'인 계묘년 새해가 밝았다. 충청북도 청주시 청주예술의전당에서는 2023년 계묘년 새해맞이 ‘제야의 종’ 타종 행사가 열렸다.

2022년 23시 20분부터 시작된 '제야의 종' 타종 행사는 난타공연 후 김영환 충북도지사, 이범석 청주시장, 황영호 충북도의회 의장, 윤건영 충청북도 교육감이 참석해 신년 메시지를 전했다.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열린 '제야의 종' 타종행사는 코로나19 등 역경을 극복한 도민, 자원봉사자, 나눔 실천 도민, 다둥이 가족 등 30명이 도민 대표단으로 선정됐다. 이들은 3개조로 나눠 3번씩 총 9번의 종을 울렸다. 대표단의 타종 후에는 도민에게 개방되어 새해를 여는 ‘제야의 종’ 소리가 울려 퍼졌다. 

충북천년대종은 서기 이천년을 맞으면서 제작한 것으로 신라 성덕대왕 신종과 고려 동종을 본으로 삼았다. 높이 3.89m, 무게 21t 규모로 만들었다. 종 문양은 무궁화와 목련, 도내 11개 시·군의 상징 표시를 새겼다.


"제야의 종 타종행사"

반응형

[직지교(直指橋)]

이 다리는 세계 최고(最古)의 금속활자본 「직지심체요절」을 발간했던 흥덕사지와 청주예술의전당을 연결하여 청주가 인쇄 문화의 발상지임을 알리고 새천년 정보문화도시로 발돋움 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하기 하여 건설되었으며, 교량과 상부의 X자 조형물은 천(禾)ㆍ지(地) ㆍ인(人)을 형상화한 것으로 완전, 포용, 하나됨을 의미하는 원(園)으로 표현하여 찬란한 문화유산을 바탕으로 미래와 세계로 웅비하는 희망찬 청주의 이미지를 닫고 있다.

천(天) 떠오르는 태양, 미래를 비추는 빛
지(地) 생명 잉태, 모든 산물의 근원
인(人) 문화유산, 과거와 미래를 연결

2000년 9월 14일 청주시장


[충북천년대종 忠北千年大鐘]

서기 이천년을 맞으면서 충북인의 소망과 의지를 한데 모아 '열린 미래 희망찬충북'을 건설하고자 하는 150만 도민의 염원을 담아 충청북도(도지사 이원종)가 천년대종을 제작하고 이곳에 천년각을 세워 1999년 12월 4일 준공하였다. 
이천년 1월 1일 영시에 수만명의 도민이 운집한 가운데 충북의 응성과 평화를 기원하며 천년대종을 21회 타종함으로써 새 천년을 성스럽게 맞이하였다.

대종은 21세기에 의미를 두어 무게가 21톤(5,600관)이며, 재질은 구리 83%, 주석 17%를 혼합한 주석청동(朱錫靑銅)이고, 높이 389cm, 두께 20.5cm, 직경 224cm의 규모로 아름다운 종소리와 함께 가장 우수하게 주조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종의 형태는 신라 성덕대왕신종(聖德大王神鐘)과 청주 운천동에서 출토된 고려 동종(高麗 銅鍾)을 본으로 삼고, 문양은 나라꽃인 무궁화와 도꽃인 목련 그리고 충청북도와 11개 시·군의 상징 표시를 조화롭게 배치하여 도민의 화합과 무궁한 발전을 표현하였으며, 명문(銘文)은 도지사가 직접 짓고, 운곡 김동연(雲谷 金東淵)이 썼다.

천년각은 대지 121평에 건축면적 21평이고, 전통 한식 목조팔작지붕으로 모로단청에 고려의 건축 양식으로 지었으며, 우리나라의 소나무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충북 천년대종과 천년각이 뭇사람의 관심 속에 사랑받는 명소(名所)가 되어 자랑스러운 문화유산(文化遺産)으로 후세에 길이 남기를 바란다.


"충북천년대종"


"제야의 종 타종행사"


"난타 공연"


"제야의 종 타종행사"


"제야의 종 타종행사"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