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성읍칠십리식당(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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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큼하고 시원한, 감귤 김치
[구석구석 별식(別食)&별미(別味)] 별식(別食)은 늘 먹는 음식과 다르게 만든 색다른 음식. 또는 평소에 먹던 것과는 다르게 만든 색다른 음식을, 별미(別味)는 특별히 좋은 맛. 또는 그 맛을 지닌 음식을 뜻한다. 대한민국 구석구석 여행하며 맛 본 별식, 별미를 소개한다. [제주 성읍칠십리식당] 제주 성읍민속마을 부근에 있는 돼지고기 전문점이다. 감귤나무와 감귤 껍질에 훈연한 제주 흑돼지를 고사리와 함께 불판에 구워 먹는다. 돼지고기 구이를 산뜻한 감귤김치와 멜젓에 찍어 먹으면 한층 풍미를 더한다. 꿩 감자국수, 옥돔, 메밀 빈대떡 등도 판매한다. "상큼하고 시원한, 감귤 김치" 감귤 김치(감귤, 배추, 쪽파 등에 갖은양념으로 버무린 감귤 김치 겉절이다. 상큼하고 시원하다. 은은하게 단맛도 돈다. 감귤..
2021.02.01 -
제주 성읍리 느티나무 및 팽나무 군&먹거리
"마을을 지켜주는 당산숲" [천연기념물 제161호 제주 성읍리 느티나무 및 팽나무 군 (濟州 城邑里 느티나무 및 팽나무 群)] 느티나무는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일본, 대만, 중국 등의 따뜻한 지방에 분포하고 있다. 가지가 사방으로 퍼져 자라서 둥근 형태로 보이며, 꽃은 5월에 피고 열매는 원반모양으로 10월에 익는다. 줄기가 굵고 수명이 길어서 쉼터역할을 하는 정자나무로 이용되거나 마을을 보호하고 지켜주는 당산나무로 보호를 받아왔다. 팽나무는 우리나라, 일본, 중국에 분포한다. 나무가 매우 크게 자라며 옛날부터 풍수지리설에 따라 마을의 기운이 약한 곳을 보태주는 비보림이나 바람을 막아주는 방풍림을 만드는데 많이 심어졌다. 제주도 남동 해안 근처의 성읍리는 마을 전체가 중요민속자료 제188호로 지정된 곳으로..
2021.0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