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꼭 먹어야 할 음식(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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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제주마&먹거리
"고수목마(古藪牧馬)" [천연기념물 제347호 제주의 제주마 (濟州의 濟州馬)] 제주마는 흔히 제주도 조랑말이라고 하며, 키가 작아서 과실나무 밑을 지날 수 있는 말이라는 뜻의 ‘과하마(果下馬)’또는 ‘토마(土馬)’라고도 한다. 키가 암컷 117㎝, 수컷 115㎝ 정도인 중간 체구의 말로, 성격이 온순하고 체질이 건강하여 병에 대한 저항력과 생존력이 강하다. 털색은 밤색이 가장 많고 적갈색, 회색, 흑색 등의 순서이다. 이 말은 앞쪽이 낮고 뒤쪽이 높으며 몸길이가 긴 독특한 체형으로 다른 말들보다 뚜렷하게 작다. 서귀포 지역에서 약 15,000~2,000년 전 것으로 추정되는 말의 발자국 화석이 발견되었으며, 탐라국왕세기 145년에 중국, 일본 등지와 무역을 하면서 녹리총을 교역하였다는 기록과 탐라국에서..
2021.01.15 -
제주 도련동 귤나무류&먹거리
"우리나라 유일의 천연기념물 귤나무류" [천연기념물 제523호 제주 도련동 귤나무류 (濟州 道蓮洞 橘나무류)] 삼국시대 이전부터 제주에서 재배되어 온 제주 귤의 원형을 짐작할 수 있어 생물학적 가치뿐만 아니라 역사적 가치가 크다. 4종류 6그루, 높이 6~7m, 수령 100~200년(추정) [영문 설명] These mandarin orange trees in Doryeon-dong, Jeju give us an idea of the original form of Jeju mandarin orange trees, which have been cultivated in Jeju since even before the Three Kingdoms Period. This tree has great biologica..
2021.01.02 -
제주 산천단 곰솔 군&먹거리
"하늘의 신이 내려오는 통로" [천연기념물 제160호 제주 산천단 곰솔 군] 곰솔은 소나무과로 잎이 소나무 잎보다 억세고, 소나무의 겨울눈은 붉은색인데 반해 곰솔은 회백색인 것이 특징이다. 바닷가를 따라 자라기 때문에 해송(海松)으로도 부르며, 또 줄기 껍질의 색이 소나무보다 검다고 해서 흑송(黑松)이라고도 한다. 바닷바람과 염분에 강하여 바닷가의 바람을 막아주는 방풍림(防風林)이나 방조림(防潮林)으로 많이 심는다. 제주시 곰솔은 나이가 500∼600년(지정일 기준) 정도로 추정되며, 평균높이는 29.7m, 평균둘레는 4.35m이다. 이곳에는 곰솔 8그루가 있으며, 주변에는 팽나무, 예덕나무, 멀구슬나무 등이 있다. 예로부터 제주에서는 한라산 백록담에 올라가 하늘에 제사를 지냈는데, 가는 길이 험하고 날..
2020.0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