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기념물 하동 송림(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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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호남의 가교 하동역
"영호남의 가교 하동역" [역(驛) 이야기 Station Story] 녹색도시 하동의 미래를 열다 영남과 호남을 잇는 경계에 위치한 하동역은 1968년 2월 경전선 순천-진주 구간 개통과 함께 영업을 시작하였다. 현재의 하동역은 2016년 7월 14일 경전선 복선철도 진주-하동 구간 개통으로 옛 하동역에서 약 1km 떨어진 곳에 새롭게 지어졌다. 역사는 조망과 일조권을 고려한 개방감있는 디자인이 특징인데, 녹색도시 하동의 정체성을 반영한 공원도 함께 조성되었다. 벚꽃명소로 유명했던 옛 하동역은 문화체험공간으로, 하동군청까지 이어지는 폐철로는 주민 산책로로 탈바꿈하였다. 오랜 세월 영호남을 연결해 온 섬진철교는 '알프스 하모니 철교'로 변신하며 관광명소가 되었다. [지역 이야기 Local Story] 의 ..
2023.02.13 -
하동 송림&먹거리
"섬진강 백사청송(白沙靑松)" [천연기념물 하동 송림 (河東 松林)] 하동송림은 조선 영조 21년(1745) 당시 도호부사였던 전천상이 강바람과 모래바람의 피해를 막기 위하여 심었던 소나무숲으로, 모두 750그루의 소나무가 자라고 있다. 노송의 나무껍질은 거북이 등과 같이 갈라져 있어 옛날 장군들이 입었던 철갑옷을 연상케 한다. 숲 안에는 활을 쏘는 장소인 하상정(河上亭)이 있어 궁사들의 단련장이 되고 있다. 하동송림은 오늘날 국내 제일가는 노송숲으로 넓은 백사장과 맑은 섬진강물이 어우러진 경치는 이곳을 지나는 사람들의 발길을 멈추게 한다. [영문 설명] Pine Forest of Hadong in Gyeongsangnam-do dates back to 1745 (21st year of the reign..
2021.0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