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여행(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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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 통영대교
[통영대교] 통영시 도천동과 미수동을 연결하는 통영대교는 밤에 펼쳐지는 야경이 장관이다. 통영 운하위에 당동에서 보디섬, 미수동을 잇는 통영운하를 가로질러 세워진 다리로, 이 통영대교가 가설되기 전에는 해저터널과 충무교만이 미륵도로 갈 수 있는 통로였다. 총연장 591m, 폭 20m의 강아 치트러스 공법과 프레이트거드 공법을 복합시켜 가설한 통영대교는 상판 아치구간 140m에 푸른 계열 조명을 연출하는 투광등 196개를 설치하여 밤이면 온화하고 포근한 푸른 조명을 발산한다. 이 조명이 수면에 투영되면 럭비공 형태의 무수산 투영상이 만들어져 이일대가 새로운 야간 관광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24시간 개방되고 있으며 휴무일과 입장료는 없다. 한번 이곳을 지나본 이들이라면 매년 이곳을 잊지 않고 찾을 정도로 ..
2023.12.18 -
걷고 싶은 마을길, 통영 동피랑길
경상남도 통영시 동호동, 정량동, 태평동, 중앙동 일대의 언덕 위 마을로, ‘동피랑’이란 이름은 ‘동쪽 벼랑’이라는 뜻이다. 구불구불한 오르막 골목길을 따라 강구안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동피랑 마을에 오르면 담벼락마다 그려진 형형색색의 벽화가 눈길을 끈다. 이곳은 조선시대에 이순신(李舜臣) 장군이 설치한 통제영(統制營)의 동포루(東砲樓)가 있던 자리로, 서민들의 오랜 삶의 터전이었다. 통영시는 낙후된 마을을 철거하여 동포루를 복원하고 주변에 공원을 조성할 계획이었다. 그러자 2007년 10월 통영시청, 통영교육청, ‘통영RCE(현, 통영시지속가능발전교육재단)’, 푸른통영21추진협의회, 통영시 청소년 문화회 ‘드리머’, 지역주민50명, 정량동사무소, 정량동 자원봉사협의회 김가은 회장 외 20명, 학생 및 ..
2023.12.14 -
사랑이 짙어지는 곳, 통영 강구안 동백이
["동백이" 캐릭터] 이곳은 이중섭 화가가 경상남도 나전칠기 양성소 재직(교사) 당시 일본에 체류하고 있는 배우자와 자녀를 그리워하면서 바다를 바라보던 곳이다. 통영의 시조(市鳥)인 갈매기(이름: 동백이)가 시화(市花)인 붉은 동백(꽃말: 누구보다 그대를 사랑합니다.)을 물고 사랑을 이어주기 위해서 이중섭의 그리움이 남아 있는 이곳, 통영 강구안으로 왔기에 이곳에서 사진을 찍으면 사랑이 짙어진다. "동백이" "동백이" "동백이" "강구안"
2023.12.10 -
I am Pinocchio
2016년부터 통영중앙전통시장 앞에 있던 김봉수 작가의 조형물이다. 청동과 화강석으로 만들었다. 제목이 I am Pinocchio다. 입이 없으니 코카콜라를 코로 먹은 듯하다.
2023.12.09 -
통영 연화도
[통영 연화도] 통영항에서 남쪽으로 24킬로미터 바다 위에 위치한 연화도는 통영시 관내 유인도 가운데 제일 먼저 사람이 살기 시작한 섬으로 의미가 깊다. '연화도'란 바다에 핀 연꽃이란 뜻인데, 실제로 북쪽 바다에서 바라보는 섬의 모습은 꽃잎이 하나하나 겹겹이 봉오리진 연꽃을 떠올리게 한다. 매끄러운 구석이라곤 없지만 그만큼 풍성한 입체감을 자아낸다. 지금으로부터 약 4백여년 전 이순신 장군과 거승 연화도사, 사명대사, 자운선사에 얽힌 전설이 역사적인 사실로 밝혀져 불교계의 중요한 유적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사방이 기암절벽에 둘러싸여 경관이 빼어난데다 연화도사가 비구니 3명과 함께 수도했다는 서낭당(실리암)과 도승들이 부처처럼 모셨다는 전래석(둥근 돌) 등 유물들이 산재해 있다. 이 섬에서 용이 대양(..
2022.04.10 -
한국의 아름다운 길, 통영대교
[통영대교] 통영시 도천동과 미수동을 연결하는 통영대교는 밤에 펼쳐지는 야경이 장관이다. 통영 운하위에 당동에서 보디섬, 미수동을 잇는 통영운하를 가로질러 세워진 다리로, 이 통영대교가 가설되기 전에는 해저터널과 충무교만이 미륵도로 갈 수 있는 통로였다. 총연장 591m, 폭 20m의 강아 치트러스 공법과 프레이트거드 공법을 복합시켜 가설한 통영대교는 상판 아치구간 140m에 푸른 계열 조명을 연출하는 투광등 196개를 설치하여 밤이면 온화하고 포근한 푸른 조명을 발산한다. 이 조명이 수면에 투영되면 럭비공 형태의 무수산 투영상이 만들어져 이일대가 새로운 야간 관광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24시간 개방되고 있으며 휴무일과 입장료는 없다. 한번 이곳을 지나본 이들이라면 매년 이곳을 잊지 않고 찾을 정도로 ..
2022.0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