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 음식(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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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과 건강을 담다, 묵밥(Chilled Acorn Jelly and Rice Soup)
[내 인생의 머드러기] 표준국어대사전에 설명된 '머드러기'는 과일이나 채소, 생선 따위의 많은 것 가운데서 다른 것들에 비해 굵거나 큰 것. 또는 여럿 가운데서 가장 좋은 물건이나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대한민국 여행하며 맛 본 내 인생의 머드러기 먹거리를 소개한다. [묵밥] 국문명 :묵밥(Mukbap) 다국어 :Mukbap, Chilled Acorn Jelly and Rice Soup, どんぐりこんにゃく入りクッパ, 凉粉汤饭, 涼粉湯飯 도토리묵은 소화가 잘되며 다이어트에 좋은 식품이다. 소량의 밥을 담고 묵을 올려 김치, 오이, 김을 고명으로 하여 육수를 부어 먹는데 여름에는 차게, 겨울에는 뜨겁게 하여 먹는다. Acorn jelly is known to be an easily digestib..
2020.10.30 -
버릴게 없다! 문어 껍질무침
[구석구석 별식(別食)&별미(別味)] 별식(別食)은 늘 먹는 음식과 다르게 만든 색다른 음식. 또는 평소에 먹던 것과는 다르게 만든 색다른 음식을, 별미(別味)는 특별히 좋은 맛. 또는 그 맛을 지닌 음식을 뜻한다. 대한민국 구석구석 여행하며 맛본 별식, 별미를 소개한다. [강원 강릉 정식당] 강릉 동부시장 안 연세 드신 할머님이 운영하신다. 출입문 옆 메뉴 중 문어 껍질이 보여 기억해 둔 곳이었다. 주문 후 근처 감자전집에서 감자전을 먹고 있었다. 할머님이 문어 껍질 무침을 신문지로 덮어 배달해 주셨다. 주인 할머니 연세가 있으셔서 영업 여부는 확인이 필요하다. "버릴게 없다!" 문어 껍질 무침은 문어 껍질, 마늘, 썬 상추, 청양고추 등을 매콤달콤하게 양념에 무쳐 깨를 뿌렸다. 채소 물인지 문어 껍질..
2020.0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