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자랑 100가지, 초정약수

2021. 7. 13. 06:01청주자랑 100가지/자연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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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왕이 머물던 세계 3대 광천수"

 

[초정약수]

6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세계적 광천수로 미국의 샤스터, 영국의 나포리나스와 함께 세계 3대 광천수로 인정받았다. 세종과 세조가 행차하여 머물던 곳으로 유명하며, 옛 기록에도 매운 맛과 함께 눈병 등에 효과가 있다고 전한다. 초정약수는 지하의 석회암층에서 솟아오르는 차가운 천연탄산수이다.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 초정리

출처:청주시


" 유서(由緖) 깊은 세계 3대 광천수"

 

[초정약수(椒井藥水, Chojeong Mineral Water)]

초정약수는 탄산농도가 강한 반면 몸에 해로운 첨가물이 거의 포함되어 있지 않은 단순 탄산천으로, 인체에 유익한 미네랄과 탄산, 칼슘, 라듐 등이 함량이 매우 높으며, 눈병 등 안질환 뿐만 아니라 피부질환에도 효과가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국의 샤스터, 독일의 아폴리나리스와 함께 세계 3대 광천수로, 일반적인 광천수와는 달리 그 성질이 매우 차고, 후추처럼 톡 쏘는 맛이 강해 일찍이 초수(椒水)라 불렸으며, 특히 살균 및 소화 작용이 뛰어나 치료수나 음용수로 이용되어 왔다. 

특히 세종대왕이 서기 1444년 요양차 이곳에 행차하여 121일간 머물며 훈민정음 반포를 위한 마무리 작업과 더불어 안질을 치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참조 : 조선왕조실록, 동국여지승람


"초정약수 원탕 행각"


[초정약수 상징 조형물]

이곳 초정리 약수는 세계3대 광천수 중의 하나로 예로부터 전 세계에 그 명성을 떨치고 있으며 오늘날 극심하게 오염되고 피폐해져가는 자연 환경 속에서도 변함없이 우리에게 귀중한 약수를 제공해 주고있는 자연의 보배이자 청주시의 자랑이다.

일찍이 세종대왕 께서는 이 약수를 안질치료에 이용하시어 그 효엄을 인정한바 있으며 역대 성군들도 이 약수를 즐겨 찾으셨음을 문헌을 통해 알수있다.

본 조형물은 이리한 초정약수의 위상을 부각시키고 널리 알려 애용하고자 하며 이곳을 찿는 이들에게 환경과의 조화를 통한 미적 정서를 기하기 위해 건립 하였다.

. 중앙의 둥근 잔디밭 : 조형물의 기단을 형성하고 있는 잔디밭은 지구의 단면으로 세계속의 초정리를 뜻한다.

. 분수대 둘레 : 분수를 둘러싸고 있는 둥근 부분은 편안히 걸터안거나 주위를 따라 돌면서 작품을 감상하며 광천수의 의미를 사색할수 있도록 하였다.

. 분수대 바닦 : 떨어지는 물이 중앙으로 모여들게 하며, 세계인의 관심이 초정약수에 집중되기를 기원하는 한편 청주 시민의 합심 단결을 상징한다.

. 군상 I : 역사의 성군 세종대왕께서 신하들과 함께 안질을 치료 하시던 모습이다

. 군상 II : 예로부터 초정리 광천수를 영수라 불릴만큼 영험한 약수로 7선녀들이 내려와 목욕하는 모습이다.

. 군상 III: 그 옛날 각지의 아낙네들이 몰려와 초정약수를 애용하던 모습이다.

· 선녀상 : 본 약수가 천상의 축복임을 상징하며 이땅의 기운과 천상의 기운이 초정리에 보여 하늘에서 내린 물이라는 것을 의미하며 세계 최고의 악수임을 뜻한다.

· 지구본과 세 여 인상 : 아래 부분의 세개 지구본은 세계 3대 광천수를 지구본 위의 여인은 대한민국 지점에 앉아 이땅의 기운을 받아 솟아나는 광천수가 합장한 손끝에서 힘차게 하늘로 솟아올라 천상의 기운을 받은 선녀상을 연결하여 조화와 풍요로움을 나타내어 초정약수의 뛰어남을 보여주는 모습이다.


[세종과 초정행궁]

'한양 북악산 위에 큰 황소 한 마리가 구름을 타고 나타났는데, 뿔 사이에 빛나는 붉은 해를 이고 있었다. 잠시 뒤 소가 봉우리 위에서 발을 헛딛는 바람에 붉은 해가 굴러 떨어지니 그 기세가 궁궐과 마을을 다 태워버릴 듯하였다. 이때 어디선가 붉은 옷을 입은 동자가 나타나 그 해를 삼키더니 나의 품에 안겼다' 세종의 어머니인 원경왕후가 왕비가 되기 전인 정녕옹주 시절 꾸었던 태몽이다. 이 꿈을 꾸고 나서 곧 아이를 밴 기미가 있었고 열달뒤 아기가 태어났는데, 이 아기가 바로 훗날 세종이다.

1444년(세종 26) 1월 청주 초정에서 '호초(지금의 후추)' 맛이 나는 물이 발견되었다. 발견한 청주 백성에게는 옷감(목면) 10필이 하사 되었다. 세종은 신하에게 임금이 궁궐을 벗어나 비교적 짧은 기간 머무는 임시 건물인 행궁을 짓도록 했다. 초정행궁 건립의 주된 목적은 세종의 눈병 치료였고 초가로 지어졌다. 세종은 훈민정음을 만드느라 눈을 혹사했다.


"세종과 초정행궁"


[초정약수터 원산면옥]

약수물을 바가지로 일일이 푸는게 아니고 밸브를 열면 약수가 나온다. 무색의 약수다. 비릿한 맛은 느껴지지 않는다. 약간의 톡 쏘는 맛과 탄산농도가 강해 물에 기포가 많이 생긴다.


초정약수 음용안내와 수질검사 성적서가 붙어 있다. 가끔 물 뜨러 오는 일반인이 쓴 부탁 한마디 글도 있다. 사유재산에 관한 글과 자율적으로 전기료 내는 동전함도 보인다. 따로 물통을 가져오는 분도 있고 물통을 사서 약수를 받아 가는 분도 보인다.


[초정약수원탕 매점]

위쪽 약수터와 같은 방식으로 약수를 받는다. 초정약수 음용안내와 수질검사 성적서가 붙어 있다. 사유재산에 관한 글과 자율적으로 넣는 전기료 동전함도 똑같이 보인다. 물통도 판매한다. 작은 물통을 구입한다.


약수 물 맛을 보고 작은 물통에 초정약수를 담아 친구에게 가져다 준다. 위쪽 초정약수와 맛 차이는 없다.


천연사이다, 맥콜, 초정탄산수 등 일화에서 만든 제품들이다. 초정탄산수의 맛이 초정약수 맛에 제일 가깝다. 친구네 냉장고속에 초정약수를 넣어 둔다. 일화에서 만든 천연사이다가 보인다. 이산화탄소에 감미료를 섞은 사이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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