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1. 20. 08:04ㆍ청주자랑 100가지/자연환경
"삼국의 각축장 부모산(성)"
[청주 부모산성]
충청북도 기념물 121호, 청주 도심의 서쪽 부모산(231m)의 꼭대기와 동쪽 북쪽 계곡을 감싸고 산성을 쌓았다. 성벽의 둘레는 1,135m로 대부분 무너졌으나 북벽이 수구와 함께 복원되어 있다. 발굴조사를 통해 신라가 처음 쌓은 후 7세기 때 백제가 다시 차지한 것이 밝혀졌다. 현문 양식의 성문과 보축 성벽, 네 곳의 보루를 갖춘 특징이 있다.
청주시 흥덕구 비하동 10-1 외
출처:청주시
[충청북도 기념물 청주 부모산성 (淸州 父母山城)]
산성내에서 원삼국기부터 삼국시대 후기까지의 유물이 출토되고, 성벽의 기저부가 원상태로 남아 있으며, 중부이남지역에서는 계단식 보축성벽등이 처음으로 조사되어 역사적으로 고찰할 자료가 많이 남아 있는 중요한 유적이다.
출처:문화재청
[충청북도 기념물 청주 부모산성 淸州 父母山城 Bumosanseong Fortress, Cheongju]
본래 아양산(我養山)이라 부르던 산으로, 고려 말 몽골 침입 때 고을 사람들이 이곳으로 피난하였는데 성안에서 샘물이 솟아 모두 살아났으므로 그 은혜가 부모와 같다 하여 부모산이라 하고, 샘은 어머니의 젖과 같다하여 모유정(母乳井)이라 하게 되었다. 『신증동국여지승람」을 비롯한 조선시대의 지리지에 둘레가 2,427척이며 성안에 큰 못이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이 산성은 미호천변을 내려다보는 위치에서 청주지역을 통치하면서 적의 침입을 방어하기 위해 축조한 백제시대의 성이다. 발굴조사 결과 산성이 축조되기 이전인 삼국시대 초기부터 사람이 살았으며, 백제와 신라가 이성을 놓고 싸움을 벌였음을 알 수 있다. 동서남북에 각각 문지가 있고, 동쪽과 북쪽 계곡에 수구(水ㅁ)가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며, 몇 개의 작은 보루가 부설되어 있다. 산성의 둘레는 1,135m, 높이는 6m 내외, 너비는 6.4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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