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자랑 100가지, 청주 미원 묵정영당과 백석정

2021. 8. 25. 06:53청주자랑 100가지/역사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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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신씨(산동)의 터전 묵정영당과 백석정"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108호, 묵정영당은 보한재 신숙주(申叔舟, 1417~1475)의 영정을 모시기 위해 1830년(순조30)에 세운 것이다. 영당은 앞면 3칸, 옆면 2칸의 겹처마 맞배지붕의 기와집이다. 백석정(문화재자료 82호)은 신교(1641∼1703)가 1677년(숙종 3)에 세운 정자다. 백석정은 낭성면 관정리 감천(甘川)가에 북향하여 위치하고 있다.

※산동 신씨는 상당산성의 동쪽마을(낭성)에 모여 사는 고령신씨를 칭하는 말

청주시 상당구 낭성면 관정길 71-29(묵정영당), 청주시 상당구 낭성면 관정리 산34-1(백석정)

출처:청주시

묵적영당과 백석정


"고령신씨산동세거비"


"묵정영당, 신중엄신도비, 묵정사원"

청주 미원 관정2리(머구미) 마을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청주 묵정영당]

보한재 신숙주의 초상을 모시기 위해서 고종 25년(1888)에 세워진 영당으로 앞면 3칸·옆면 2칸의 목조 기와집이며, 옆면이 사람 인(人)자 모양인 맞배지붕이다.

신숙주는 조선 전기의 문신으로 훈민정음을 만들 때 참가하여 많은 공을 세웠으며, 그 시대의 정치와 학문에도 영향력이 컸다.

영정(초상)은 마루방에 보관하고 있고, 영조(재위 1724∼1776) 때에 현재의 구봉영당본을 옮겨 그린 것으로 추정된다. 옮겨 그릴 때 정범조가 초상에 대해 쓴 글이 기재되어 있다. 화상형식은 좌안8분면으로 오사모를 쓰고, 녹포단령을 입고 의자에 앉은 전신상이다. 이 초상은 본뜬 것이기는 하지만 조선 전기 공신의 모습을 잘 따르고 있으며, 정교하고 치밀한 수법을 보이고 있다.

출처:문화재청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청주 신중엄 신도비]

신도비란 임금이나 고관의 평생업적을 기록하여 그의 무덤 남동쪽에 세워두는 것으로, 이 비는 조선 선조 때의 문신인 신중엄(1522∼1604) 선생의 행적을 기리고 있다.

신중엄 선생은 일찌기 부모를 여의고 계모와 동생을 효와 성실로써 극진하게 받들어 그 효행이 널리 알려졌다. 벼슬길에 올라서도 군민들을 어질게 다스렸고, 임진왜란 때에는 군량미가 부족하여 어려움을 겪는 것을 보고, 자신의 식량으로 이를 조달하는 등 나랏일에도 노력을 다하였다. 이에 조정에서는 첨지중추부사에 임명하였고, 선생이 팔순에 이르니 더욱 벼슬을 올리어 가선대부동지중추부사를 맡기었다. 선생이 생을 마친 후에는 좌찬성에 오르기도 하였다.

광해군 원년(1609) 심희수가 비문을 짓고 이산뢰가 글씨를 써서, 10년 후인 광해군 11년(1619)에 비를 세웠다.

출처:문화재청


"청주를 Memo(利)하다! 청주를 감(感)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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