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자랑 100가지, 저산성과 단군전(어천대제)

2023. 5. 7. 05:17청주자랑 100가지/역사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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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 산성에서 단군을 만나다"

[저산성과 단군전]

속칭 은적산으로 불리는 해발 206m의 산봉우리로 삼국시대의 산성터와 고려 조선 초의 봉수터, 해방 이후 세운 단군전이 있다. 저산성은 산봉우리 끝을 둘러쌓은 둘레 255m의 석축산성이다. 산성은 삼국시대에 쌓은 것으로 고려시대에 들어서면서 이곳은 봉수대로 활용하였다. 해방 후 단군전이 만들어지면서 산성과 봉수의 흔적은 찾기 힘들다.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 궁현연꽃3길 196

출처:청주시


"청주 은적산 어천대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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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과 충혼비"


"국조단군 어천대제 봉행"


"돌탑과 홍익제"


"항아리, 팔각정(이화정), 홍살문"


"팔각정(이화정), 외삼문(배달문)"


"이화정에서 바라본 단군성전과 전경"


[단군성전(檀君聖殿)]

단군성전은 단군봉찬회가 단군왕검을 제사지내기 위해 세웠다. 1945년 제단을 만들었다가 1968년 단군의 위패와 영정을 모신 단군성전을 짓고 해마다 개천절에 제사지냈는데, 1986년부터는 유림에서 조직한 국조단군봉찬회에서 새로운 위패와 영정을 모셨으며 해마다 음력 3월 15일 어천대제, 양력 10월 3일 개천대제를 지내고 있다. 지금의 건물은 1968년에 짓고 1984년에 보수한 것으로 1998년 외삼문을 세웠다.

천부경, 내삼문(홍익문), 국조단군환검지비, 개국성조 단군상


"국조단군환검지비와 개국성조 단군상"


"단군성전"


[국조단군 어천대제 봉행]

단기4536(2023)년 5월 4일(음력 3월 15일) 어천절(御天節)을 맞아 국조단군 어천대제(御天大祭)가 국조단군청주봉찬회 주관으로 청주 강내면 은적산 단군성전에서 열렸다. 

10월 3일 개천절(開天節)은 국조단군께서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하겠다는 홍익인간(弘益人間), 이치로써 세상을 다스리시려는 재세이화(在世理化)”의 이념으로 하늘을 열어 나라를 세우신 날이다.

음력 3월 15일 어천절(御天節)은 국조단군께서 인간들이 스스로 살아갈  있음을 믿고, 신선이 되어 하늘로 돌아가신 날이며, 어천대제는 어천절을 기리기 위해 봉행하는 행사다.


"홍살문과 제관"


어천대제 봉행이 끝나고 홍익제 지하로 갔다. 강내면 자원봉사자분들이 조리 공간에서 음식을 장만하여 어천대제 행사 관계자분들에게 음식을 제공한다. 커다란 가마솥에 육개장이 먹음직스럽게 끓고 있다. 따뜻한 밥과 육개장에 절편, 돼지고기 수육, 새우젓, 배추김치, 얼갈이김치 등을 곁들여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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