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에서 3번째로 설립된 성당, 수동성당

2021. 9. 25. 06:30바롱이의 쪽지/충청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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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수동성당]

1964년 9월 6일 서운동성당에서 분리되어 수동 본당을 설립하였으며, 서운동본당과 내덕2동본당에 이어 청주에서 3번째로 설립된 성당이다. 1965년 9월 26일 수동성당의 신축공사를 착수하여 1966년 8월 15일 성당 157평과 사제관 77평 및 강당 140평을 건립하였다.

이후 1985년 5월 교육관(150평)을 건립하였고 1999년 10월 25일 성 안나회관(482평)을 건립하였다.

우암산(牛岩山)[338m]을 배경으로 하여 청주시 동편 평지에 위치하여 고단개념은 없으나, 전후면의 도로에서 신자들의 접근에는 편리한 측면이 있다. 좌향은 서정면 동제단의 형식이다. 정면은 좌 1탑형으로 로마네스크식의 박공지붕라인을 대칭적으로 분절시키고, 두겁돌의 선으로 약하게 처리하고 흰색페인트로 칠하였다. 정면 벽면에는 커다란 라틴 십자가에 완자무늬 벽돌문양으로 창을 장식하고 있다.

탑은 비례적으로 본당의 폭에 비해 높은 세장비를 갖고 있고, 탑의 꼭대기에는 PX의 원형 개구부와 본당의 정면과 같은 모양을 하고 있다. 종탑 벽면 역시 완자무늬 창틀을 끼우고 있다. 정면 현관은 단순하게 처리하였고, 캐노피도 얇은 판형으로 간단히 내었다. 붉은 벽돌 외장에 부축벽 부분을 흰색페인트로 마감하여 강한 수직선으로 인지된다. 본당의 양측면에는 부출입 현관 포오치가 있어 측면으로 출입을 할 수 있게 하였다. 사제관과 강당 건물이 좌측으로 연달아 위치하고 있다.

출처: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청주 수동성당"


"청주 수동성당"


"청주 수동성당"


"청주 수동성당 내부모습"


"마리아상과 성수"


[선교종]

청주 수동(성안나)성당은 청주교구장 파야고보(J. Pardy) 주교에 의하여 1964년 9월 6일 설립함과 동시에 초대 주임으로 함제도(Geraerd E. Hammond) 신부가 임명되었다.

1966년 8월 15일 성당봉헌과 함께 선교종도 축성하였다. 축성된 종은 오전 6시, 정오, 오후 6시 정각에 타종하여 삼종기도 시간을 알려주었다. 그러다 점차 노화되며 균열이 생겨 2102년 2월 26일(주일) 마지막 타종을 울리고 멈추었다.

2013년 11월 새 종과 교체되어 종탑에서 내려왔고 2018년 5월 현 위치에서 현 상태로 소중한 유물로 보관하게 되었다.


"선교종"

유물로 전시중이던 선교종이 종탑에 다시 걸려 있는 것으로 보인다.(2023년 1월)


"선교종"

유물로 전시중이던 선교종이 종탑에 다시 걸려 있는 것으로 보인다.(2023년 1월)


"청주를 Memo(利)하다! 청주를 감(感)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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