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몰민들의 삶의 흔적과 역사, 횡성 망향의 동산

2021. 10. 24. 06:06바롱이의 쪽지/강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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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몰민들의 삶의 흔적과 역사"

2000년초 횡성댐이 완공되어 담수를 시작하면서 갑천면 구방리, 중금리, 화전리, 부동리, 포동리 등 5개리 258세대는 영원히 물속에 잠기게 됐다. 고향이 물속에 잠기게 된 수몰민들은 고향을 떠나면서 고향에 대한 정을 잊지 않기 위해 구방리 옛 화성초등학교 옆 야산에 망향의 동산을 만들었다. 수몰민들의 애환이 깃든 가구와 수몰되기전의 흔적들을 전시해 놓은 공간이다. 망향의 동산에는 기념비와 더불어 중금리 탑둔지에 있던 중금리 3층 석탑 2기와 화성정이 건립되어있다.

출처:횡성군청


 

[망향의 동산 기념 조형물]

명제 : 희망의 나래
이 기념조형물의 전세 형태는 새의 날개를 직선 조합으로 구성한 단순화 영태의 표현 기법으로 힘차게 비상하는 희망찬 내일을 표현하고 있다. 

날개의 양면에는 고향의 정취를 당고 있는 나루, 소, 강아지, 새, 길, 허 수아비등을 조형적으로 표현하여 망향의 정을 그리고 있다.

1997년 11월 30일 횡성군수 조 태 진
제작 : 강원대학교 예술대학 교수 장완영, 교수 남용현


[강원도 유형문화재 중금리삼층석탑]

동서로 서 있는 쌍탑으로, 탑을 품었던 절터는 민가와 경작지로 변하여 탑 이외의 다른 유물은 남아있지 않다.

2층 기단(基壇)위에 3층의 탑신(塔身)을 올린 모습이며, 두 탑이 거의 같은 규모와 양식을 갖추고 있다. 기단에는 기둥모양과 불법을 수호하는 8부신중(八部神衆)을 조각하였고, 탑신의 몸돌에는 기둥모양만 새겨 놓았다. 지붕돌은 밑면의 받침이 5단씩이다. 꼭대기에는 네모난 받침돌위로 둥근 머리장식이 남아 있다.

기단에 장식된 조각수법이나 각 부분의 짜임새로 보아 통일신라시대에 세운 것으로 추정된다.

출처:문화재청


"화성정과 화성의 옛터 전시관 "


"횡성호 전경"


"횡성호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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