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송도해수욕장&송도구름산책로

2022. 5. 17. 05:04바롱이의 쪽지/부산

반응형

"동양의 나폴리 부산 송도해수욕장"

[부산 송도해수욕장]

송도해수욕장은 1913년에 개장한 우리나라 1호 해수욕장으로 개장 100주년을 넘어선 해수욕장이다. 1960~70년대 최고의 전성기를 누렸으나 80년대에 들어서면서 아무도 찾지 않는 쓸쓸한 해수욕장이 되어버렸다. 하지만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송도해수욕장의 훼손을 안타까워하는 마음이 모여 지속적인 정비가 이루어졌고, 그 결과 예전보다 더 아름다운 해수욕장으로 변모하였다. 깨끗한 모래사장과 맑은 수질, 구름산책로, 해상케이블카를 가진 송도해수욕장은 이제 연간 500만이 넘는 관광객이 찾는 명소가 되었다.

짙푸른 송도 바다를 좀 더 가까이 느끼기 위해 송도스카이워크 구름산책로로 나간다. 조용한 바다 위를 유영하는 돛단배를 연상시키는 송도호를 지나 구름산책로로 들어서면 넓은 송도 앞바다를 품에 가득 안을 수 있다. 다리 곳곳에 자리한 투명바닥 아래로 출렁이는 바닷물이 시선을 사로잡고, 머리 위로 지나가는 해상케이블카를 보면 저절로 손을 흔들게 된다. 산책로 중간에 위치한 바위섬은 인어와 어부의 안타까운 러브스토리를 전해주며 여행자의 발길을 머물게 한다.

출처:비짓부산


"현인동상과 송도해수욕장"


송도호(과거 배를 접안시키기 위해 바닷가에 만들어 진 잔교였으나, 시간이 흐르면서 어항의 기능이 상실되고 송도해수욕장 해안도로확장공사 시 도로와 연결된 부분이 끊어져 콘크리트 구조물로만 남아있던 잔교를 송도 바다의 이미지를 부각시키는 배조형물로 리모델링하여, 바다의 풍경과 정취를 느끼고 감상할 수 있는 전망 및 휴게시설로 조성하였다.)


[송도구름산책로 송도365]

대한민국 제1호 공설해수욕장인 송도해수욕장에 부산 최대 규모의 스카이워크 ‘구름산책로’가 있다. 구름산책로에서 바라보는 송도 바다는 너무나 아름답다. 저 멀리 대형 선박이 점점이 떠 있고, 하늘 위로는 색색의 케이블카가 오르내린다. 직선과 곡선 코스로 길게 이어진 산책로는 양 옆으로도 바다, 아래로도 바다다. 온전히 바다 위를 걷는 것 같다.

출처:비짓부산


"연육교와 거북섬"


"다산이, 행복이, 송도해수욕장"


[송도 거북섬 전설, 어부와 인용의 사랑]

옛날 송도에 효성이 지극한 어부가 살고 있었다. 어느 날 어부는 바다에 고기잡이를 나갔다가 큰 풍랑을 만나 근처 용굴에 잠시 피신을 했다. 어부는 그곳에서 온몸에 상처를 입고 쓰러져 있는 여인을 발견하고 뭍의 온갖 약초를 캐어와 지극정성으로 치료해 주었다. 깨어난 여인은 자신이 용왕의 딸로 바다를 지키는 용인데, 어부들에게 악행을 일삼는 바다괴물과 싸우다 상처를 입은 것이라 했다. 그렇게 공주는 생명의 은인인 어부와 사랑하게 되어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어부와 혼인하고 싶었던 공주는 온전한 사람이 되기 위해 용굴에서 정성을 다해 천일기도를 하였다. 그러나 마지막 기도일, 둘의 사랑을 시기한 바다괴물이 공주원천일기도를 방해하였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어부는 마을사람들과 바다로 나가 괴물을 물리쳤지만 깊은 상처를 입고 바다의 흔이 되고 말았다. 공주 또한 온전한 사람이 되지 못하고 반인반용인, 인용이 되었다. 용왕은 이를 안타깝게 여겨 어부를 거북바위로 만들어 인용과 이곳에서 영원히 함께 있게 하였다. 또한 거북섬을 찾는 사람들에게 장수복과 재복을 주고 사랑하는 남녀가 함께 오면 그 사랑을 이루게 해 주었다.


"어부와 외국인 관광객"


"어부와 관광객"

관광객들이 손에 손을 잡고 어부와 인용의 사랑을 연결해준다.


"방파제와 남항대교"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