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쪽바다 하얀 집 여수엑스포역

2022. 12. 19. 07:57뚜벅뚜벅 철도역 이야기/전라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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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쪽바다 하얀 집 여수엑스포역(Yeosu Expo Station)"

[역(驛) 이야기 Station Story]

대한민국 가장 남쪽의 철도역

여수엑스포역의 전신인 여수역은 1930년 12월 25일 여수-순천 간 선로가 개통되며 영업을 개시하였다. 전라선의 시종착역이자 우리나라에서 가장 남쪽에 위치한 역이다. 

남해안의 주요 공업지역에 위치한 역으로 1968년에는 쌍용양회 전용선이, 1980년에는 동양양회 전용선이 신설되기도 하였다. 1980년 12월 27일 여수시 공화동으로 역사를 신축·이전하였고, 2009년 12월 23일 지금의 덕충동으로 이전하였다. 2012년 여수시는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을 주제로 여수세계박람회를 개최하는데, 이 행사에 발맞춰 2011년 10월 1일 여수엑스포역으로 역명을 변경하였다.

[지역 이야기 Local Story]

낭만항구에 깃든 구국의 투혼

여수는 낭만이 가득한 항구도시이자 나라를 지키려는 선조들의 열정이 살아 숨 쉬는 역사도시이다. 조선 성종 10년, 전라좌수영이 설치되어 고종 32년에 이르기까지 약 417년 간 남해안 방어의 거점으로 국방상 매우 중요한 곳이었다. 특히 임진왜란 당시 여수의 전라좌수영은 충무공 이순신을 중심으로 나라를 구하기 위한 최후의 보루였다. 

전라좌수영의 본영이었던 진남관, 이순신광장, 이순신대교 등 시내 곳곳에서 이순신장군의 발자취를 만날 수 있다. 또한 여수는 일제강점기 끈질긴 투쟁 끝에 헐값에 농지를 매입하려던 남조선철도주식회사를 상대로 우리 땅을 지켜냈던 자랑스러운 농민운동의 도시이다.

출처:국가철도공단


"여수엑스포역"


"여수엑스포역"


"이순신광장"


"국보 여수 진남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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