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마을의 문화콘텐츠 득량역
2023. 2. 2. 05:52ㆍ뚜벅뚜벅 철도역 이야기/전라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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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마을의 문화콘텐츠 득량역(Deungnyang Station)"
[역(驛) 이야기 Station Story]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이야기 역
득량역은 1930년 경전선 개통과 함께 영업을 개시한 전라남도 보성군 득량면의 보통역이다. 지역주민의 감소로 점차 이용객이 줄어들면서 역이 폐쇄될 위기를 겪었지만, 2011년 문화관광체육관광부가 주관한 문화디자인 프로젝트에 선정되면서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였다.
역 앞의 추억거리와 함께 역사가 문화역으로 꾸며지면서 득량역은 옛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지역 문화공간의 중심이 되었다. 옛 문방구, 다방과 사진관, 이발관이 조성된 추억거리 사이로 목조 슬레이트 단층역사로 전형적인 시골 역사였던 옛 득량역의 모습을 추억할 수 있는 공간도 생겨났다.
[지역 이야기 Local Story]
이순신 장군의 목소리가 들리는 곳
득량이라는 지명은 1592년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이 왜군과 대치하던 중 아군의 식량이 떨어져 이 지역에서 식량을 조달하여 왜군을 퇴치하여 '얻을 득(得)'자와 '양식 량(糧)'자를 인용한 데서 유래하였다. 이런 이유로 이순신 장군의 이미지를 형상화한 득량역 주변의 간판과 벽화들이 설치되어 SNS에서 크게 화제를 모으기도 하였다.
출처:국가철도공단
"득량역"
"득량역"
"보성 득량역 추억의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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