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기념물 고양 송포 백송 겨울나기

2023. 3. 18. 05:58바롱이의 쪽지/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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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기념물 고양 송포 백송 (高陽 松浦 白松) Lacebark Pine of Songpo, Goyang]

백송은 나무껍질이 넓은 조각으로 벗겨져서 흰빛이 되므로 백송 또는 백골송(白骨松)이라고도 한다. 중국이 원산지로서 조선시대에 중국을 왕래하던 사신들이 가져다 심은 것이다.

송포의 백송은 나이가 약 250살 정도로 추정되며, 높이 11.5m, 가슴높이 둘레 2.39m이다. 나무의 모습은 옆에서 보면 부채살처럼 퍼져 역삼각형으로 보이며, 다른 백송에 비해 나무껍질이 희지 않은 편이다. 이 나무의 유래는 두 가지로 알려져 있다. 하나는 조선 선조(재위 1567∼1608) 때 유하겸이라는 사람이 중국의 사절로부터 백송 두 그루를 받아, 그 가운데 한 그루를 이 마을에 살고 있던 최상규(송포 백송의 소유자)의 조상에게 준 것을 묘지 주변에 심은 것이 크게 자란 것이라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조선 세종(재위 1418∼1450) 때 김종서가 6진을 개척할 당시 그곳에서 근무하던 최수원 장군이 고향에 오는 길에 가져다 심은 것이라고 전해진다. 마을 사람들은 중국에서 온 나무라고 하여 한동안 이 나무를 당송(唐松)이라 부르기도 하였다.

백송은 흔히 볼 수 없는 희귀한 소나무이며, 중국과의 문화교류를 알려주는 나무로 역사적·문화적 자료로서의 가치가 높아 천연기념물로 지정·보호하고 있다.

출처:문화재청


"덕위제와 고양 송포 백송"


[보호수 덕이동 느티나무]

• 지정번호 : 경기 고양 3
• 수종: 느티나무
• 수고 : 25m
• 지정일자 : 1982.10.15.
• 수령 : 520년 (지정당시)
• 가슴높이 둘레 : 5.1m
• 소재지 : 고양시 일산서구 덕이동 1002-3번지
• 관리책임자: 송산동장
• 특기사항 : 땔감이 부족하던 시절 이 나무의 죽은 가지를 땔감으로 사용하기 위해 집안으로 들이자 그 집안의 아들이 정신이상 증세가 나타나 큰굿을 했더니 아들의 병이 호전되어 이후부터는 더욱 신성시 여겨왔다. 지금도 이 나무를 해롭게 하면 액운이 따른다는 속설이 있다. 그리고 이 나무의 나뭇잎이 위에서부터 아래로 피면 풍년이 들고 아래서부터 위로 피면 흉년이 든다고 한다.

덕이어린이집 앞 느티나무


"고양 송포 백송"


"고양 송포 백송"


"토지신위"


"고양 송포 백송"


"고양 송포 백송"

언덕 경사면에 자라고 았다.수형이 한 쪽으로 기울어 졌고 가지도 한쪽으로만 발달해 있다.


"고양 송포 백송"


"고양 송포 백송"

나무껍질이 깔끔하지 않다. 지저분하게 들고 일어났다.


[고양 송포 백송]

문화재청의 고양 송포 백송의 설명을 보면 "다른 백송에 비해 나무껍질이 희지 않은 편이다."라고 쓰고 있다. 2017년 7월 답사시(아래 사진 좌측) 살펴 보니 다른 천연기념물 백송 4그루이 비해 나무껍질이 희지 않았다. 2022년 12월 다시 찿아 살펴 보니 5년 전보다 수피색이 하얗다. 그사이 변한건지, 여름과 겨울철 수피색이 다른건지 알수 없다.

사진 좌측(2017년 7월)/사진 우측(2022년 12월)


"고양 송포 백송"


"천연기념물 고양 송포 백송 겨울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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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기념물 고양 송포 백송"

 

고양 송포 백송&먹거리

"중국 문화 교류의 흔적" [천연기념물 고양 송포 백송] 백송은 나무껍질이 넓은 조각으로 벗겨져서 흰빛이 되므로 백송 또는 백골송(白骨松)이라고도 한다. 중국이 원산지로서 조선시대에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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