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경궁 느티나무와 회화나무
2023. 7. 11. 05:11ㆍ바롱이의 쪽지/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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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경궁 느티나무]
느티나무는 궁궐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나무로 창덕궁 후원에 있는 크고 오래된 나무들은 대부분 느티나무이다. 느티나무는 목재로 만들었을 때 변형이 적고 마찰이나 충격에도 강해서 건축이나 가구의 재료로 많이 사용되었다. 영주 부석사 무량수전 외부 기둥 16개, 팔만대장경판을 보관하고 있는 합천 해인사 법보전의 기둥 48개가 느티나무로 만든 것이다.
이 느티나무는 18세기 초반에 심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창경궁 회화나무]
회화나무는 예부터 귀신을 쫓는다고 하여 궁궐이나 사대부 집 입구에 많이 심었다. 꽃은 8월에 피는데 연노란색이며 이를 괴화槐花라고 한다. 이 꽃으로 물들인 종이를 괴황지槐黃紙라고 하는데 예전에는 부적을 만드는데 사용했다. 경복궁, 창덕궁, 칠궁 등에도 크고 오래된 회화나무가 있다.
이 회화나무는 19세기 초에 심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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