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열리는 청주의 미래, 청주시 흥덕구청사

2023. 8. 15. 02:42바롱이의 쪽지/충청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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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열리는 청주의 미래, 흥덕구 신청사 시대 개막]

- 청주의 관문ㆍ성장의 동력ㆍ역사와 문화의 중심지 흥덕, 신청사 개청 - 

청주시가 흥덕구의 사직동, 복대동 청사 시대를 마감하고 2021년 7월 1일 오후 4시 강내면 사인리 신청사 시대를 개막하는 개청식을 열었다. 

개청식은 ▲테이프 커팅, ▲기념식수, ▲개식선언, ▲내빈소개, ▲영상물 상영, ▲감사패 수여, ▲기념사 및 축사 ▲축하인터뷰 ▲책 전달식 ▲신청사 순회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책을 읽으며 도란도란 어울리며 지식도 다담다담 쌓아올리는 소통 공간’이라는 뜻의 ‘도담다담’으로 명명된 서가에서 개청식을 열었으며, 내빈들이 서가에 책을 기증하는 책 전달식을 가져 특별한 의미가 배가 됐다. 

‘어제를 넘고, 오늘을 잇고, 내일을 짓다’라는 주제의 영상물로 흥덕의 성장터·통합터·미래터가 될 신청사의 의미를 돌아보고 흥덕구청을 떠나보내는 복대동 주민들과 새롭게 맞이하는 강내면 주민들의 축하 인터뷰와 함께 랜선으로 개청식에 참여한 방청객의 축하 메시지를 온라인으로 만나볼 수 있었다.

흥덕구는 유튜브와 청주대교 사거리 대형 옥외 전광판을 통해 개청식을 동시 생중계해 시민 누구나 온라인으로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으며, 시민들은 실시간으로 시청하며 댓글도 남겼다. 

흥덕구청 신청사는 청주청원 상생합의사항에 따라 흥덕구 강내면 청주역로 71에 연면적 1만 4938㎡, 지상 6층 규모로 2018년 12월부터 636억 원을 투입해 건립됐다. 

신청사는 민원 공간과 직원업무 공간, 시민활용 공간으로 구분돼 공간별 활용도를 극대화했으며, 4층에서부터 6층 공간까지 이어진 서가는 시민소통과 문화공간으로 활용된다. 

5층에는 ‘스마트워크센터’가 조성되어 직원 6명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원격 업무를 볼 수 있으며, 4층 행정지원과는 수평적이고 역동적인 조직 문화를 만들기 위해 공유 좌석으로 운영하고, 1층엔 출입안내시스템과 민원상담실을 설치해 민원인이 원하는 부서를 쉽게 찾을 수 있고 민원 서비스의 품질도 높였다. 

주민 편의시설로는 1층 어린이집·문화교실, 2층 공연장(288석)·카페, 4층 다목적 체육관 등이 들어섰으며, 412대 규모의 주차장에는 태양광 발전시설이 설치된다. 

시 관계자는 “신청사를 4차 산업혁명시대 트렌드에 맞게 업무효율과 시민편의를 조화시켜 청주시 미래 성장의 심장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시민들의 의견을 경청해 신청사의 역할과 활용 방안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출처:청주시청


[새로운 공공청사 이미지 구현! 흥덕구 新청사]

- 가족친화·탄소중립·복합공간으로 거듭나 - 

2018년 12월부터 약 2년 6개월간에 걸쳐 추진된 ‘흥덕구청사’가 2021년 5월에 건립되었다. 

청주시 흥덕구청사는 통합추진위원회 결정 및 상생발전 협약에 의해 흥덕구 강내면 사인리 14-1번지 일원에 건립 사업이 추진되었고, 사업 규모는 부지면적 3만 1062㎡, 건축 연면적 1만 4938.11㎡, 지상 6층으로 총사업비 636억 원이 투입되었다. 

▶ 가족 친화적 청사 이미지 구현 

이번 흥덕구 新청사는 청사 내 가족 친화적 시설을 도입하여 구청을 이용하는 시민들을 세심하게 배려했다. 교통약자 주차장(여성우선 14대, 장애인 전용 27대)을 민원실과 근접하게 배치하고, 경사로를 낮게 만들고 출입구 및 내부시설에 무단차 시공으로 유모차, 휠체어 등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출입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였다. 

또한, 모자 휴게실(수유실)에 기저귀 갈이대를 설치하고, 장애인 화장실에 영유아 거치대를 설치하는 등 곳곳에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 

▶ 2050 탄소중립 청사 실현에 기여 

태양광·지열·우수이용 등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하고 여름철 일사 저감을 위해 수직 루버를 설치하는 등 에너지 절감기법 적용으로 저에너지 건물을 조성했다. 

▶ 주민 편의시설 복합청사로의 전환 

청사 동측 부분에 어린이집과 문화교실, 소규모 공연이나 각종 강연 관람이 가능한 288석 규모의 공연장, 차 한 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카페, 배드민턴이나 배구, 농구, 족구, 탁구 등 여러 체육활동이 가능한 다용도 종합 체육관 등이 설치되어 있어 행정업무 공간과 주민 편의시설이 공존하는 복합 청사로서 친근하고 쾌적한 환경 속에 소통과 만남이 자유로운 공공청사를 구현하였다. 

▶ 공간혁신 도입으로 기존 청사의 틀 전환 

세계 주요 기업들의 공간혁신 사례로 ‘공간 구성이 조직문화를 좌우한다’는 인식이 확산됨에 따라, 우리 시 본관에 구현된 공간혁신 첫 모델인 비채나움(비우고 채우고 나누어 새로움이 움트다)에 이어 흥덕구 新청사에도 공간혁신을 도입했다. 직급과 상관없이 공유 좌석제를 도입하고, 커뮤니티 공간을 대폭 확대 하는 등 소통과 화합의 업무 여건을 조성한 경험으로 기존의 틀에서 벗어난 구청 같지 않은 구청, 주민에게 친숙한 구청, 창의적이고 수평적인 조직 문화 조성을 위해 힘썼다. 

3개의 층이 ‘도담다담’이라는 하나로 통합된 서가형 공간으로 이어져 각 부서 구성원들이 소통하고 협업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었고, 사무공간의 바닥 마감재를 OA플로어로 선택하여 고정된 자리가 아니더라도 업무추진이 가능한 자유로운 공간구성의 기틀을 마련하여, 혁신적인 청사의 모습을 구현했다. 

이를 바탕으로, 행정안전부에서 진행한 「2021년 공공부문 공간혁신 우수사례 공모」에서 공간혁신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기도 하였다. 

시 관계자는 “흥덕구청사의 건립은 2014년 7월 출범한 통합 청주시의 숙원사업이며 상생발전 협약을 성실히 이행함으로써 청주시가 중부권 핵심도시로 거듭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고, 서부지역의 또 다른 행정타운의 조성으로 흥덕구의 균형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되었다”라며 앞으로도 이용자의 입장에서 미흡한 점을 꾸준히 개선 조치하여 흥덕구청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출처:청주시


청주시 흥덕구청사는 '2021년 청주시 아름다운 건축물' 대상에 선정되었다. 대상을 받은 흥덕구청사는 직지 활자판의 수직성이 반영된 간결하고 대범한 매스 형태와 시민들이 자주 찾을 수 있는 주민 편의시설과 업무공간을 조화롭게 조성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출처:청주시


"청주시 흥덕구청사"


"청주시 흥덕구청사"


[현명]

세계 최초의 금속활자본인 직지가 펼쳐진 모습을 나비에 비유하여 조형적으로 표현하였습니다. 나비가 꽃가루를 널리 퍼트려 열매를 맺고 씨앗을 만들어 내는 것처럼, 청주시를 중심으로 어질고 슬기롭게 주변이 성장하고 미래로 향해간다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2021년 3월 작가 박지현


"청주시 흥덕구청사"


"청주시 흥덕구청사"


"강내면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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