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장덕리 은행나무&먹거리

2020. 8. 24. 20:30뚜벅뚜벅 대한민국 천연기념물/강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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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별 바낀 전설의 수나무"

[천연기념물 강릉 장덕리 은행나무]

은행나무는 살아 있는 화석이라 할 만큼 오래된 나무로 우리나라, 일본, 중국 등지에 분포하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중국에서 유교와 불교가 전해질 때 같이 들어온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가을 단풍이 매우 아름답고 병충해가 없으며 넓고 짙은 그늘을 제공한다는 장점이 있어 정자나무 또는 가로수로도 많이 심는다. 

주문진 장덕리의 은행나무는 나이가 800년 정도로 추정되며, 높이는 26m, 둘레는 9.63m이다. 지상 1.8m와 2.5m 높이 사이에서 8개의 큰 가지로 갈라져 있다. 이 은행나무는 수나무이기 때문에 열매를 맺을 수 없는데, 이와 관련하여 재미있는 이야기가 전해오고 있다. 옛날에는 이 나무에 많은 은행이 열렸는데, 열매가 고약한 냄새를 풍기자 이곳을 지나던 늙은 스님이 이 냄새를 싫어해 부적을 써서 붙였더니 그 후부터는 열매를 맺지 않았다고 한다. 

우리나라 은행나무의 대부분은 암나무가 오래 사는데 주문진 장덕리의 은행나무는 수나무로서 오래 살고 있어 생물학적 보존 가치가 높으며, 전설 등의 문화성도 가지고 있어 천연기념물로 지정·보호하고 있다. 

[영문 설명]

A ginkgo tree can be as old as a fossil. Introduced along with Confucianism and Buddhism from China, ginkgo trees are found in Japan, China, and Korea.

The ginkgo tree has beautiful leaves in fall, undamaged by harmful insects, and provides large, cool shade. Therefore, it is often planted as arbor or roadside tree. The ginkgo tree of Jangdeok-ri is about 800 years old, with height of about 26m and girth of approximately 9.63m. This ginkgo tree is divided into 8 stalks. According to legend, there were lots of fruits on the ginkgo tree, but it gave off a strong, unpleasant smell. One day, an old monk happened to come across the ginkgo tree and put an amulet on the ginkgo tree because of the smell. Since then, this ginkgo tree has not produced fruits. As a matter of fact, this ginkgo tree is male and is not able to bear fruits.

There are many female ginkgo trees in Korea, but the ginkgo tree of Jangdeok-ri stands out for being male. The ginkgo tree of Jangdeok-ri has been kept well by our ancestors for a long time. Biologically valuable, it is designated and protected as a Natural Monument.

출처:문화재청

강릉 장덕리 은행나무


"강릉 장덕리 은행나무"


"강릉 장덕리 은행나무(2015년 10월)"

 


"강릉 장덕리 은행나무(2015년 10월)"


"강릉 장덕리 은행나무(2018년 10월)"


"강릉 장덕리 은행나무(2018년 10월)"


"강릉 장덕리 은행나무(2021년 2월)"


"강릉 장덕리 은행나무(2021년 2월)"


"강릉 장덕리 은행나무(2021년 2월)"


"강릉 장덕리 은행나무(2021년 2월)"


"강릉 장덕리 은행나무(2021년 2월)"


"강릉 장덕리 은행나무(2021년 2월)"


"강릉 장덕리 은행나무(2021년 2월)"


강릉 삼교리 삼교리원조동치미막국수(삼교리 마을 복지회관 가기 전 길가 옆에 있는 막국수 노포이다. 물막국수, 비빔막국수, 회막국수와 메밀전, 수육, 표고손만둣국, 메밀칼국수 등을 판매한다.)


"향수어린 시골의 맛"

비빔막국수(겉메밀이 섞인 메밀 함량 많아 보이는 꺼끌하고 보들보들한 메밀면에 김가루, 깨가루, 삶은 달걀, 황태를 갈아 넣은 다진양념등을 고명으로 얹은 막국수를 비벼 먹는다. 쌉쌀하고 거친 면에 다양한 맛이 묻어난다. 어느 정도 먹다가 곁들여 나온 시큼, 달금하며 상쾌한 동치미 육수를 부어 물막국수로 먹어도 잘 어우러진다. 새우젓 넣은 시원하고 아삭한 배추 겉절이, 열무김치, 담백한 백김치등 정성이 담긴 밑반찬들을 곁들여 먹는다. 서비스로 주는 새콤 달콤한 요구루트로 식사를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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