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하송리 은행나무&먹거리

2020. 9. 8. 06:56뚜벅뚜벅 대한민국 천연기념물/강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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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 엄씨 시조가 심은 천년수"

[천연기념물 제76호 영월 하송리 은행나무]

은행나무는 살아 있는 화석이라 할 만큼 오래된 나무로 우리나라, 일본, 중국 등지에 분포하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중국에서 유교와 불교가 전해질 때 같이 들어온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가을 단풍이 매우 아름답고 병충해가 없으며 넓고 짙은 그늘을 제공한다는 장점이 있어 정자나무 또는 가로수로도 많이 심는다. 

영월의 은행나무는 나이가 1,000∼1,200년으로 추정되며, 높이 29m, 둘레 14.8m이다. 처음에는 대정사(對井寺)라는 절 앞에 서 있었으나 절이 사라지고 주택이 들어서면서 마을 가운데에 위치하게 되었다. 나무의 원래 줄기는 죽어 없어지고 지금의 줄기는 새싹이 돋아 자란 것이라고 한다. 현재는 마을의 정자나무 구실을 하고 있다. 마을 사람들의 말에 의하면, 나무 속에 신통한 뱀이 살고 있기 때문에 동물이나 곤충이 접근하지 못한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어린 아이들이 나무에서 떨어져도 상처를 입지 않으며 정성을 들여 빌면 자식을 낳는다는 전설도 있다. 

영월의 은행나무는 크고 오래된 나무로서 생물학적 가치가 클 뿐만 아니라, 조상들의 종교적·문화적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자료로서의 가치도 높아 천연기념물로 지정·보호하고 있다. 

[영문 설명]

A ginkgo tree can be as old as a fossil. Found in Japan, China and Korea, the gingko tree was introduced to Korea along with Confucianism and Buddhism from China. In fall it produces beautiful leaves which are resistant to insect damage. As ginkgo trees provide broad leafy shade, they are often planted in arbors or by roadsides.

The ginkgo tree in Yeongwol is assumed to be about 1,000-1,200 years old. It is about 29m in height, and has a girth of 14.8m. The tree was originally planted in front of Daejeongsa Temple, but the temple has long since disappeared, and it is now situated in the middle of the village in Hasong-ri. This ginkgo tree is still used by locals as a resting place. According to local belief, no animals or insects can approach this ginkgo tree because it was inhabited by a snake with supernatural power. Also, although children fell out of the tree, they never got hurt. Lastly, a long time ago, an infertile woman who wanted to have a baby prayed continuously to this tree and finally gave birth.

The ginkgo tree in Yeongwol has been well tended and preserved for many years, making it an important material for biology research. It has been designated as Natural Monument (No. 76) for its protection.

출처:문화재청

영월 하송리 은행나무


"영월 하송리 은행나무(5월)"

 


"영월 하송리 은행나무(10월)"


"영월 하송리 은행나무(10월)"


"영월 하송리 은행나무(12월)"


영월 하송사거리 막국수 노포 상동막국수(Since 1972, 부모님 대를 이어 아들 부부분이 운영중이다. 막국수 단일메뉴로 겨울철엔 메밀김치만두국도 판매한다.)

 


막국수(신맛 강하지 않은 무, 짭쪼름한 감침말의 진한 육수, 겉메밀 섞인 메밀면위에 다진양념,고명등을 얹은 비빔막국수, 따뜻하고 구수한 면수등을 내온다.)


 "대를 이은 투박한 한그릇"

막국수(겉메밀 섞인 꺼끌하며 존득한 중간 굵기의 투박한 메밀면에 입자 굵은 고춧가루의 칼칼함과 달금한 맛이 어우러진 다진양념, 어슷하게 썬 도톰한 오이, 돼지고기 편육 한점, 김가루, 깨가루, 신맛 강하지 않은 무, 삶은 달걀등을 고명으로 얹는다.)


식당에 쓰여진 맛있게 먹는 방법으로 육수를 약간 붓고 겨자, 식초 작은 티스푼으로 넣어 잘 섞어 먹는다. 어느 정도 먹다가 짭쪼름한 감칠맛의 진한 육수를 부어 물막국수로도 먹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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