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 솔향공원

2023. 11. 2. 06:02바롱이의 쪽지/충청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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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티재 전망대에서 산길코스(갈목숲길)로 솔향공원으로 향한다.


"보은 솔향공원 스카이바이크"

우주괴물창자, 천년의 모래늪, 흔들목마, 바위산 요새


"보은 솔향공원 스카이크레일, 스카이바이크"


스카이 바이크는 솔향공원을 크게 돌아오는 구간(1.6km)으로 운행되며 운행소요시간은 30분이다.


[솔향공원 소나무홍보전시관]

소나무의 생태, 소나무의 솦속생활, 정이품송, 세조행차 등을 재연해 놓았으며 소나무의 사계등을 멀티 영상으로 꾸며 놓았다.

출처:보은군


"정이품송 인두화"

충북 무형문화재 제22호 낙화장 김영조


"동물 박제"


"소나무의 일생"


"소나무의 일생"


"소나무의 일생"


[소나무와 송연묵]

우리 조상들은 소나무로 만든 집에서 소나무로 만든 일상용품을 이용하며 살아갔다. 소나무는 집을 지을 때 주로 집의 기둥으로 사용되었으나 일부 지역의 산간에서는 소나무를 이용하여 집의 건축 재료로 사용하였다.
 
송연묵(松煙墨)
 
소나무를 태워서 그 그을음으로 만든 먹. 송연묵은 진하게 갈면 빛깔이 칠흑이고, 연하게 갈면 푸른빛을 내는 것이 특징이며 제조방법은 용기에 기름을 채우고 골풀, 소나무 등을 점화시켜 태워서 생긴 그을음을 모아 고무질을 혼합하여 호장으로 만든 다음 작은 틀에 부어 형을 고정시키는 방식으로 만들어 사용했다.


"소나무와 등잔"


"소나무와 생활"


"소나무와 의류, 장신구"


"소나무와 민간요법"


"소나무의 상징"


"소나무와 문화"


"조선의 소나무 그림의 특징"


"기록속의 소나무"


"소설, 시조속의 소나무"


소나무의 생태
 
소나무란 어떤나무인가?
 
소나무는 예나 지금이나 남녀노소와 빈부를 가리지 않고 누구나 좋아하는 나무이다. 지난 수천 년 동안 문학, 예술, 종교, 풍수사상에 자리 잡은 소나무는 이 땅의 풍토와 절묘하게 결합하여 우리의 정신과 정서를 살찌우는 상징으로 대변되고 있다. 이 땅에 자라는 1,000여 종류의 나무들 중에 이런 상징성을 부여 받은 나무는 소나무 외에는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소나무의 부러진 가지에선 새싹이 돋지 않는다. 다른 나무처럼 생을 순환 시키지 않는 것이다. 이런 소나무의 특징이 우리에게 상징성으로 다가와 지식·정보 산업 사회로 진입한 오늘날에도 여전히 우리의 의식 속에 살아 있다.
 
유럽의 문화를 '오크(oak) 문화'라 하고, 지중해의 문화를 '올리브(olive) 문화'라고 한다면 한국의 문화는 소나무 문화라고 할 수 있는데, 특히 조선시대에 소나무보호정책을 강력하게 펼쳤다. 나무중에 우두머리라는 뜻으로 '수리'라고 부르다가 '술'로 바뀌었고, 오늘날의 이름인 '솔'로 변했다.

소나무는 뿌리, 줄기, 잎, 꽃가루, 솔씨, 송진, 관슬 등 하나 버릴 것 없이 고루 쓰여 진다. 건축재료, 가구재 등 목재로 이용한 것은 물론, 어려운 시절에는 구황식물이었고, 차와 술로도 이용했으며 병을 고치는 약용식물이기도 하다. 소나무밭에서 자라는 송이버섯과 소나무가 죽은 후 4~5년 후에 그 뿌리에 기생하는 복령이라고 하는 버섯, 송진이 오래되어 만들어지는 호박이라는 보석 등등 소나무의 쓰임새는 끝이 없다.


"소나무의 생태"


"소나무 유형별 분포지"


[보은과 정이품송]

세조는 단종즉위 후 계유정난을 단행하여 사육신등 많은 충신들의 반발에 부딪치나 치정과 민정을 살피는데 주력하여 민심을 얻게 되며 법전의 편찬과 호패법의 시행 등으로 많은 업적을 남기게 된다. 즉위 10년, 치료와 휴양의 목적으로 보은 지역일대로 행차를 계획하여 민심을 살피고 관리들을 만나 지방 행정 업무를 수행하였고 이 후 속리산에 도착하여 심신의 고단함을 풀고 안정을 취하며 온천을 통하여 치료와 휴양을 즐겼다.

왕의 행차는 많은 일화를 남기는데 세조의 충북지역 행차에도 많은 일화와 전설이 남아있다. 연(輦)을 타고 넘을 수가 없어 말을 타고 넘었다는 말티고개와 목욕소, 가르침 바위 등 많은 전설이 있으며 행차를 도왔다는 속리산의 정이품송 전설은 가장 유명한 일화로 손꼽는다.

이중환의 ≪택리지≫에는, 세조가 이곳 속리산의 법주사에 행차할 때, 벼슬을 내린 정이품송이 유명하며 이곳에서 왕의 병이 치유되자 부처님의 은혜에 보답한다는 뜻에서 보은(報恩)이라는 지명을 새로 지었다는 이야기를 전한다.


"늘 푸른 소나무 천연기념물 소나무"


"도깨비 공원"


"도깨비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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