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대전형무소
2024. 4. 26. 05:35ㆍ바롱이의 쪽지/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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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대전형무소]
대전 중촌동 자유회관 옆 오래돼 보이는 망루와 우물. 가슴 아픈 역사가 깃들인 옛 대전형무소의 흔적이다.
옛 대전형무소는 3·1만세운동으로 독립운동가들의 수감시설이 부족해지자 이를 해결하기 위해 1919년에 조선총독부에서 개설했다. 일제강점기 기간 동안 도산 안창호, 여운형, 박헌영, 김창숙 등 수많은 독립운동가가 수감되어 옥고를 치렀다. 한국전쟁 당시에는 연합군에 쫓기던 북한군이 1,300여 명의 양민을 포함한 6,000여 명을 집단 학살한 참혹한 역사의 현장이기도 하다. 대전형무소를 유성구로 이전하면서 남쪽 망루와 우물만 남기고 철거해 옛 모습은 찾아볼 수 없다. 그러나 민족의 비극을 되돌아보기 위해 보존되고 있는 망루와 우물은 역사의 한 자취로써 의미를 가진다.
출처:대전관광
[평화의 나무]
대전형무소를 이전하며 연못가에 있던 왕버들을 옮겨 심었다. 일제시대 애국지사, 한국전쟁시 좌,우익인사가 죽임을 당한 슬픈 역사를 간직한 대전형무소에 남은 평화의 나무이다.
"대전형무소 우물"
[대전형무소 망루]
일제시대 애국지사, 한국전쟁시 반공지사를 감시하던 슬픈 역사를 지닌 망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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