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8. 31. 10:49ㆍ바롱이의 쪽지/전라북도
"군산 근대사를 상징하는 건물"
[국가등록문화유산 구 조선은행 군산지점 (舊 朝鮮銀行 群山支店) Former Joseon Bank, Gunsan Branch]
이 건물은 일제강점기에 한국과 대륙의 경제 수탈을 목적으로 일제가 세운 조선은행 군산지점으로 건립하였으며, 광복 후에는 한일은행 군산지점으로 사용하였다. 정면에 돌출 현관을 중심으로 평아치를 5개 세우고 양쪽에 각각 1개씩 반원형 아치를 두었으며, 외벽 중간 보머리를 상징하는 화강석을 끼워 장식하였다. 지붕은 우진각 형식으로 함석판 잇기로 마감하였으며 물매를 매우 급하게 처리해 장중한 느낌이 난다. 일제강점기 군산을 배경으로 한 채만식의 소설 ‘탁류(濁流)’에 나오기도 하는 등 군산의 근대사를 상징하는 건물이다.
출처:국가유산청
"구 조선은행 군산지점"
"길 111 in 군산"
[Before I Die 공공예술 프로젝트]
Before I Die 프로젝트는
2011년 뉴올리언즈에서 시작된 공공예술프로젝트입니다.
엄마의 갑자스러운 죽음으로 인해 큰 상실감에 빠져살던 Candy chang은 이내 곧 삶의 유한함을 깨닫고 죽음에 대해 처음으로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죽음에 대해서 회피하지 않고 직접 마주하다 보니, 살아있을 때 해야할일들, 해보고싶은 것들이 좀더 명확하게 다가오는걸 느꼈습니다.
그러한 경험이 새로운 삶의 원동력이 되고 힘이 된다는 것을 알게된 Candy chang은 한 폐허가된집 외벽 한칸에 죽기직전에 해야할 일을 적어 보았고 Candy chang이 적어놓은 낙서를 본 다른사람들 또한 죽기전에 하고 싶은 일들을 적어보면서 하나의 벽화가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현재는 전세계 75개국에 35개의 언어로 5,000개 이상의 프로젝트가 진행중입니다.
[작품명 : 길 111 or 수근]
일제시대 쌀 수탈의 이동경로가 된 군산항의 뱃길과 그 주변에서 회한의 삶을 실었던 부두 노동자의 삶의 길을 표현하고, 그 중 항구 노역자 생활 속에서도 예술혼을 불태웠던 박수근 화백을 통해 길의 의미를 재조명
'바롱이의 쪽지 > 전라북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구 일본제18은행 군산지점 (1) | 2024.09.02 |
---|---|
군산 근대식 천장 크레인 (0) | 2024.09.01 |
군산 장미동 구 일본인 창고 (0) | 2024.08.30 |
군산 동국사 (1) | 2024.08.29 |
군산 내항 뜬다리 부두(부잔교) (0) | 2024.08.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