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와 생선구이, 삼척 본전집
2020. 9. 2. 10:45ㆍ도란도란 대폿집/강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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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신한은행 삼척지점 골목 안 본전집(주인 할머님이 40여년 이상 연탄불에 구운 생선구이에 막걸리 한잔 하는 대폿집이었다. 현재는 영업하지 않는다.)
2017년 5월 방문시 하얀 머리의 주인 할머님
출입구 부근에 막걸리통이 제법 쌓여 있다.
"할머니와 생선구이"
연탄불에 임연수 구우시는 주인 할머니 모습이다. 이제는 추억 속으로 남았다.
임연수어 구이(껍질부분은 탈 정도로 연탄불에 구워내신다. 안쪽 부분은 촉촉하고 보들보들하며 바깥 부분은 졸깃하며 짭잘하게 간이 배인임연수어구이다. 찬은 무생채 하나다. 시원한 막걸리 한잔 마신다. 이젠 먹을 수 없지만 늘 기억나는 맛이다.)
뼈만 남은 임연수어 구이와 빈 막걸리통이다. 맛나다는 증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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