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관촉사 석조미륵보살입상&먹거리

2020. 9. 3. 10:49뚜벅뚜벅 대한민국 국보/충청남도

반응형

"우리나라 최대 석불입상"

[국보 제323호 논산 관촉사 석조미륵보살입상]

‘논산 관촉사 석조미륵보살입상’은 고려 광종(光宗, 재위 949~975)의 명으로 968년경 승려 조각장 혜명(慧明)이 제작한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석불로서, 1963년 1월 21일 보물 제218호로 지정․관리되어 오다가, 이번에 고려시대 신앙과 불교조각사에 있어서의 위상을 재평가 받아 국보로 승격하게 되었다.

석불과 관련된 기록은 고려 말 승려 무외(無畏)가 쓴 「용화회소(龍華會䟽)」를 비롯해『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1530년), 고려 문인 이색(李穡, 1328~1396)의 시 등에서 찾아 볼 수 있으며, 내용을 종합해 보면 고려왕실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당대 뛰어난 조각장이 참여하여 제작된 작품임을 알 수 있다. 

보살상은 좌우로 빗은 머릿결 위로 높은 원통형 보관(寶冠)을 썼고 두 손으로 청동제 꽃을 들고 있다. 널찍하고 명료한 이목구비와 균제되지 않는 압도적인 크기 등은 한국 불상 중 가장 독창적이고 특색 있는 미의식을 창출한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우아한 이상미(理想美)를 추구한 통일신라 조각과는 전혀 다른 파격적이고 대범한 미적 감각을 담고 있는 논산 관촉사 석조미륵보살입상은 우리나라 불교신앙과 조각사에 있어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을 뿐 아니라 독창성과 완전성 측면에서도 뛰어나 국보로서의 가치가 충분하다.

[영문 설명]

The Stone Standing Maitreya Bodhisattva of Gwanchoksa Temple in Nonsan was made around 968 by the monk-sculptor Hyemyeong during the reign of King Gwangjong (r. 949-975) of the Goryeo dynasty, and is the largest extant statue of its kind in Korea. It was designated as Treasure No. 218 on January 21, 1963, but was later re-designated as National Treasure No. 323 following the rediscovery of its value in relation to the religious activities of the people of Goryeo and the Korean history of Buddhist sculpture.  

Since this Stone Standing Maitreya Bodhisattva expresses a radically unconventional sensibility quite unlike the sculpture of Unified Silla, which aspired toward ideal beauty, this statue is not only important in the history of Buddhism but also in the history of sculpture in Korea. In view of its uniqueness and perfectness, this statue is a worthy national treasure.

출처:문화재청

논산 관촉사 석조미륵보살입상


"해탈문에서 바라본 석조미륵보살입상"

해탈문, 관음전 , 석등, 석조미륵보살입상


"논산 관촉사 석조미륵보살입상"


논산 3대 명물인 논산평야를 바라보는 관촉사 석조미륵보살입상(논산 사람들이 죽어서 저승에 가면 염라대왕이 논산의 세 명물을 보고 왔느냐고 묻는데 개태사의 가마솥, 은진미륵으로 불리는 관촉사 석조미륵보살입상, 강경의 미내다리를 일컫는다.)


"논산 관촉사 석조미륵보살입상"


충남 논산 두산아파트 전 중앙손칼국수집(가족으로 보이는 할머님들은 주방에서 음식을 만드시고 할아버지는 홀에서 계산 및 서빙, 손님 응대를 하신다. 현지 단골분들이 많은 곳이다.

직접 반죽해 손으로 썬 칼국수가 대표메뉴이며 콩국수, 냉면, 비빔냉면, 보쌈등도 판매한다. 대부분의 식재료를 국내산을 사용하며 식당 인근 배달도 한다.)


직접 반죽해 손으로 써는 칼국수


칼국수(바지락, 쑥갓, 호박등을 넣은 개운하고 깔끔한 국물에 직접 반죽해 적당한 두께로 썰고 알맞게 삶아낸 쫀득하고 부드러운 면을 넉넉히 담는다. 김가루, 깨가루, 매콤한 다진양념을 꾸미로 얹는다. 과하지 않은 양념의 아삭아삭한 배추 겉절이를 곁들여 먹는다.)


깔끔한 국물에 먹다가 짜지 않은 매콤한 다진양념 풀어 맛의 변화를 준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