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과 시간을 마시다!

2019. 12. 15. 05:48구석구석 먹거리/맛 VS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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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과 시간을 마시다!]

할머니의 소박한 집 반찬과 할아버지의 시큼한 도루묵 식해를 곁들이며 추억과 시간을 마시다!

1. 충남 서천 판교마을 옥산집(주인 할머님이 2019년 돌아가심.)

추억과 시간을 간직한 할머니의 손과 막걸리(한산모시막걸리, 오징어젓, 새우젓, 간장, 쌉싸래하고 구수한 도토리묵)

막걸리(오이 무침, 콩장, 돼지등뼈, 갈비, 살코기와 우거지, 두부, 김치를 넣어 끓인 매콤하고 달짝지근한 국물의 찌개)


2. 강원도 속초 번지없는주막

막걸리(부드러운 단맛, 살짝 시큼한 맛, 청량감 있게 넘어가는 목 넘김 등 전체적으로 조화로운 맛의 수제 쌀막걸리, 양파절임, 적당히 신 김치, 돼지고기 장조림, 무생채, 쫀득하고 담백한 살의 도루묵, 무, 좁쌀 등을 넣어 발효시킨 시큼하고 짭짤한 도루묵 식해)

막걸리(부드러운 단맛, 살짝 시큼한 맛의 수제 막걸리. 집된장, 아삭한 고추, 시큼한 김치, 볶은 멸치, 고추 넣은 멸치조림, 무생채, 콤콤한 향의 쫀득하게 살 씹는 재미가 있는 도루묵 식해)

도루묵 식해(담은 지 얼마 안 된 시큼하고 짭짤한 양념과 쫀득하고 담백한 도루묵살이 어우러진 도루묵 식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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