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독동리 반송&먹거리

2020. 9. 18. 18:44뚜벅뚜벅 대한민국 천연기념물/경상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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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 반송"

[천연기념물 구미 독동리 반송]

 

반송(盤松)은 소나무의 한 종류로 줄기가 밑둥에서부터 여러 갈래로 갈라져서 줄기와 가지의 구별이 없고 전체적으로 우산과 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

이 반송은 나이가 약 400년으로 추정되며, 높이는 13.1m이고 밑줄기 둘레는 4.05m이다. 줄기가 아래에서부터 여러 갈래로 갈라져 전체적으로는 부챗살처럼 퍼진 반송의 전형적인 모습을 하고 있다. 안강 노씨가 마을에 처음 들어올 때부터 자라던 나무라고 전해진다.

이 반송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반송 중의 하나이므로 생물학적 자료로서의 가치가 높아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영문 설명]

 

The Multi-stem Pine of Dokdong-ri, Gumi is a kind of pine tree but a little different from other kinds of pine trees in shape. With the tree branching into many pieces at the base, the main branch is indistinguishable from the branches. Its overall appearance also resembles an unfolded umbrella.

 

The tree is about 400 years old, with height of 13.1m and girth of 4.05m. Legend has it that this tree has grown in this town since Angang No Clan moved in this town.

 

Since the multi-stem pine of Dokdong-ri is biologically valuable and has been preserved well by our ancestors' care and concern for a long time, it is designated and conserved as a Natural Monument.

 

출처:문화재청


"대한민국 대표 반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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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독동리 반송"


"구미 독동리 반송"


"구미 독동리 반송, 솔잎과 솔방울"


구미 대구은행 선산지점 맞은편 골목길 정마담식당(거동이 불편해지신 어머님 대를 이어 어머님 음식에 누가 되지 않게 최선을 다한다는 중년의 둘째 아드님이 운영 중인 돼지 수육 노포이다. 간장에 비벼 먹는 담백한 비빔밥도 맛볼 수 있다.)

이전 전 정마담식당


"대를 이은 정성스런 상차림"

돼지 수육(잡내 없이 다양한 부위의 돼지 수육을 정성 들여 칼질하여 꽃 모양으로 담은 돼지 수육, 배추 본연의 맛을 살렸다는 살짝 데친 배추, 돼지 수육의 약간의 기름짐을 잡아주는 개운하고 맑은 콩나물국, 멸치볶음, 김치, 겉은 아삭하고 속은 보슬보슬한 감자, 가죽 무침, 비빔밥 양념장 또는 수육과 함께해도 좋은 깊은 짠맛의 집간장에 칼칼한 삭힌 고추지가 올려진 다진양념, 콩장, 무장아찌, 된장, 마늘절임, 깻잎절임, 새우젓, 우엉조림, 멸치젓·갈치속젓·조기젓 등을 적절히 섞어 마늘을 넣은 젓갈, 양파절임, 마늘종, 새콤한 묵은 부추김치, 호박 나물 등 다양한 돼지 수육 부위와 어울려 풍미를 더 하게 하는 정갈하고 손이 많이 간 반찬들이 한 상 차려진다.)


음식의 색깔, 형태(마름모의 오징어 모양)를 맞춰 음식의 맛을 배가하게 한다는 남사장님의 철학이 담긴 상차림이다.)


돼지 수육(돼지고기를 삶아 한지로 덮어 상온에서 식힌다. 새끼보, 오독오독 씹히는 오도독뼈가 섞인 살코기, 귓살, 사태, 항정살, 볼때기 살, 콧등 살 등 다양한 부위를 정성 들여 칼질한 후 꽃 모양으로 담은 후 마지막으로 토치로 한번 달궈 돼지 기름기의 고소함을 추가한다. 새우젓과 멸치젓, 갈치속젓, 조기젓 등을 적절히 배합한 후 썬 마늘을 곁들인 젓갈에 찍어 먹는다. 짭짤한 감칠맛이 돼지 수육의 풍미를 더 해준다.)


비빔밥(차진 밥 위에 콩나물, 김 가루, 깻가루, 호박 나물, 고사리, 나물, 도라지 등을 담고 깊은 짠맛의 간장에 칼칼한 삭힌 고추지가 올려진 고추 다진양념을 조금 넣어 숟가락으로 비빈다. 담백하고 깔끔한 맛의 비빔밥이다. 안동 헛제삿밥과 유사한 비빔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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