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농소리 은행나무&먹거리

2020. 9. 8. 13:07뚜벅뚜벅 대한민국 천연기념물/경상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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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의 안녕과 평화를 지켜주는 수호목"

[천연기념물 구미 농소리 은행나무]

은행나무는 살아 있는 화석이라 할 만큼 오래된 나무로 우리나라, 일본, 중국 등지에 분포하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중국에서 유교와 불교가 전해질 때 같이 들어온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가을 단풍이 매우 아름답고 병충해가 없으며 넓고 짙은 그늘을 제공한다는 장점이 있어 정자나무 또는 가로수로도 많이 심는다.

구미 농소리의 은행나무는 수령이 400년 이상으로 추정되며 높이는 21.6m, 둘레는 11.85m이다. 싹 중에 일부는 계속 자라 나무줄기 높이와 비슷한 키가 되었는데, 이러한 싹이 많아 모습이 마치 숲과 같다.

나무의 유래는 확실치 않지만, 뒷산에 있는 골짜기를 ‘골 바윗골 절터 양지’라고 부르고 있으며 돌담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점으로 보아 한때 절이나 장터가 있었던 것으로 추측된다. 그러므로 이 은행나무는 절과 관계가 있는 나무로 여겨진다. 마을사람들은 이 은행나무가 마을을 보호해 준다고 여겨, 매년 10월 10일에 제사를 지내고 있으며 나뭇가지에 새들도 앉지 못할 정도로 위엄시 되었으나 지금은 나무 꼭대기에 둥지가 있다.

구미 농소리의 은행나무는 오랜 세월동안 조상들의 관심과 보살핌 가운데 살아온 나무로 문화적 연구자료가 될 뿐만이 아니라 생물학적 보존가치도 높아 천연기념물로 지정·보호하고 있다.

[영문 설명]

A ginkgo tree can be as old as a fossil. Distributed in Japan, China, and Korea, the tree was introduced with Confucianism and Buddhism from China. The ginkgo tree has leaves that are beautiful in autumn, undamaged by harmful insects, and provides large, cool shade. Therefore, it is often planted as arbor or roadside tree.

The ginkgo tree in Nongso cannot be dated. Its height is about 21.6m, but its girth cannot be measured because stalk-like new buds have grown on the lower part. Some of the new buds are as tall as the stalk of the tree, and there are lots of new buds.

Though the history of this ginkgo tree is not certain, we assume that there was a temple and a marketplace because the stone walls were scattered. It is during that time that the ginkgo tree seems to have been planted. Since the ginkgo tree is believed to protect the village, villagers perform a ceremony to honor it on October 10. The ginkgo tree is so sacred that birds cannot perch on it.

Note, however, that there is a nest on the top of the tree. The ginkgo tree in Nongso, Seonsan has been kept well for a long period of time. Biologically valuable, it is designated as a Natural Monument.

출처:문화재청


"천연기념물 구미 농소리 은행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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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농소리 은행나무"


"구미 농소리 은행나무"


구미 선산제일교회 아래 골목 원조추어탕(1층은 식당 2층은 거주 공간으로 시어머니, 며느리로 보이는 여성분 두분이 운영하신다. 메뉴는 추어탕, 미꾸라지튀김만 판매한다.)


추어탕(뚝배기에 한소끔 끓여 나오는 추어탕에 돼지감자, 둥글레 넣어 삶은 물, 짭짤한 집된장, 콩나물무침, 다진양념, 다진 마늘, 매콤한 청.홍고추, 간장 양파절임, 고추, 부추 넣은 김무침, 신맛 덜한 아삭한 깍두기등 밑반찬과 약간 된 밥을 내온다.)


"미꾸라지, 할머니 장맛을 만나다"

추어탕(구수하고 시원한 국물에 살짝 뼈 씹힘이 느껴지는 갈은 미꾸라지, 자극적이지 않은 구수한 된장국물이 배인 부드러운 배추가 듬뿍 들어간 추어탕이다. 미꾸라지와 시골집 할머니의 손맛, 장맛이 만든 합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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