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청령포&먹거리

2020. 10. 9. 06:45뚜벅뚜벅 대한민국 명승/강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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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종의 슬픔이 담긴, 육지 속 작은 섬"

[명승 제50호 영월 청령포]

영월 청령포는 어린 나이에 세조에게 왕위를 빼앗긴 단종의 유배지로 서쪽은 육육봉의 험준한 암벽이 솟아 있고 삼면이 강으로 둘러싸여 섬과 같이 형성된 곳으로 한양을 바라보며 시름에 잠겼다고 전하는 노산대, 망향탑 돌무더기 등 슬픈 역사가 남아 있는 유서 깊은 곳이다.

천연기념물인 ‘관음송’을 비롯하여 단종의 어가 주변에 조성된 크고 오래된 소나무림이 270° 돌아흐르는 서강과 어우러져 자연 경관이 뛰어난 명승지이다.

[영문 설명]

Surrounded on three sides by the river, with the craggy rock walls of Yungnyukbong Peak forming its western border, Cheongnyeongpo is a naturally isolated area. The ill-fated boy King Danjong (r. 1452-1455) was banished and slain here by his uncle, King Sejo (r. 1455-1468), who usurped the throne from his teenage nephew in a brutal bloodbath. The riverside area features Nosandae, or the Rock of Prince Nosan, where the deposed king is said to have spent his lonely hours looking toward Hanyang, the capital; a stone pile named Manghyangtap (Pagoda of Homesickness); and a grove of big old pine trees around the royal residence, including Gwaneumsong (Avalokitesvara Pine), designated as a natural monument. All these features add to the tragic aura of this place of outstanding natural beauty.

출처:문화재청

영월 청령포


영월 청령포 가는길 단종과 정순왕후 조형물


"영월 청령포"


송림과 단종어소

단종과 선비(매일 헤엄처 건너 왔다는 선비로 엄홍도로 추정한다.)

단종어소로 고개 숙인 엄홍도 소나무(충절 소나무)


망향탑

노산대(해질 무렵 한양을 바라보며 시름에 잠겼던 곳)


노산대에서 바라본 망향탑 방향 전경

노산대에서 바라본 단풍든 암벽과 평창강 

청령포 금표


"천연기념물 영월 청령포 관음송"


 

강원 영월 장릉 부근 장릉보리밥집(1972년 개업한 영월 장릉 부근에 위치한 노포다. 직접 담근 장과 신선한 식자재를 사용하여 반찬을 만든다. 감자, 쌀, 보리 등을 넣어 지은 보리밥에 여러 반찬과 막장 찌개를 넣어 비벼 먹는 보리밥이 대표 음식이며 도토리묵, 두부, 감자, 메밀부침 등도 판매한다.)


"구수한 고향밥상"

보리밥(채를 썬 호박 무침, 숙주나물, 콩 버무림, 아삭하고 시원한 참외 껍질 무침, 도라지, 오이무침, 무생채, 콩나물, 고추지, 산채, 싱싱해 보이는 배추, 열무김치, 아삭한 양배추를 넣은 시지 않고 시원하고 담백한 백김치, 무, 호박 등을 넣어 끓인 짭짤한 막장 찌개, 달금한 쌈장, 매운맛 강하지 않은 고추장 등 직접 담은 된장, 간장으로 심심하게 간한 신선하고 정갈한 반찬들과 감자 넣어 지은 보리밥이 나온다.)

비빔밥(포슬포슬한 찐 감자, 약간의 쌀이 섞인 투박한 보리밥에 과하지 않게 양념한 반찬들을 넣고 달금한 쌈장, 매콤한 고추장, 짭짤한 막장 국물과 호박, 무 등 건지를 같이 넣어 잘 섞이게 비빈다. 까슬하고 통통한 보리밥의 질감, 감자의 은은한 단맛, 신선한 채소와 나물이 내는 맛과 식감, 매콤하고 구수한 장맛 등이 한데 조화롭게 어우러진다.)

대한민국 명승(강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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