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계립령로 하늘재&먹거리

2020. 11. 16. 07:00뚜벅뚜벅 대한민국 명승/충청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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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 월악산, 역사의 옛길"

[명승 충주 계립령로 하늘재]

계립령은 『삼국사기』에 신라 아달라왕 3년(156년)에 길이 열렸다고 기록되어 있으며 고구려와 백제의 영토 분쟁 역사가 전해오는 오랜 역사의 옛길로, ‘하늘재’는 계립령 중 미륵리 절터에서 문경으로 넘어가는 고개의 이름이다.

옛길을 따라 형성되어 있는 작은 계곡과 주변에 펼쳐지는 월악산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이 옛길의 정취를 더해주는 역사적, 경관적 가치가 큰 명승지이다.

[영문 설명]

The road over Gyerimnyeongno Path was opened in 156, the third year of the reign of King Adala of Silla, according to Samguk sagi (History of the Three Kingdoms). Haneuljae, meaning “Sky Pass,” refers to a hilly section of this road running from a temple site in Mireuk-ri to Mungyeong. The area has a history of constant territorial conflicts between Goguryeo (37 B.C. - A.D. 668) and Baekje (18 B.C. - A.D. 660).

Small valleys along the ancient road look beautiful against the scenic backdrop of Woraksan Mountain.

출처:문화재청

계립령로 하늘재


[사적 충주 미륵대원지]

고지대에 위치한 미륵리사지는 석불을 보호하기 위해 만든 석굴사원터이다.

거대한 돌을 이용해 석굴을 쌓은 후 불상을 모셨으며, 위에 목조건물이 있었던 자취가 있으나 지금은 남아있지 않다. 조사결과 ‘미륵당초’라고 새겨진 기와가 나와 연대를 고려 전기로 추정한다. 석불입상(보물 제96호)·5층석탑(보물 제95호)·석등·당간지주 등 중요한 문화재들이 남아있다.

전설에 의하면 신라 경순왕의 아들 마의태자가 나라가 망함을 슬퍼해 금강산으로 갔는데, 도중에 누이인 덕주공주는 월악산에 덕주사를 지어 남쪽을 바라보도록 돌에 마애불을 만들었고, 태자는 이곳에서 석굴을 지어 북쪽을 향해 덕주사를 바라보게 하였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북쪽을 바라보는 특이한 구조를 가진 절터이며, 석굴사원으로서 방식은 다르지만 석굴암을 모방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영문 설명]

Mireukdaewon Temple Site located on a high land is a stone-caved temple site made to protect the stone Buddha statue.

The stone cave was made by piling big stone, and the statues of Buddha were then kept there. A wooden building seems to have been placed on the upper part of the site but has disappeared. Tiles with “Mireukdangcho” inlaid were excavated, with the year estimated to be between the end of the Unified Silla and the early Goryeo period. Valuable cultural assets such as Stone Standing Buddha (Treasure No. 96), Five-story Stone Pagoda (Treasure No. 95), stone lamp, flagpole supports, etc., remain here.

Legend has it that Prince Maui, son of King Gyeongsun who was the last king of Silla, was headed for Geumgangsan Mountain bemoaning Silla's fall. On the way there, his sister Princess Deokju constructed Deokjusa Temple facing the south and made the rock-carved Buddha. The prince made a stone cave here, facing Deokjusa Temple to the north.

These are the only remains of the extraordinary structure facing north in Korea, said to have mimicked Seokguram Grotto basically unlike the general stone cave temple.

출처:문화재청

충주 미륵대원지


[온달장군 공기돌 바위]

자연적이 바위에 인공이 가미되었으며 바위의 생긴 모양이 거북이와 비슷하여 거북바위라 불리어지고 있으며 정상부분에 좁은 폭으로 길게 홈을 파서 그 홈을 따라 바위 밑 부분까지 물이 잘 빠지도록 되어 있다. 바위 위에 올려져 있는 직경 1m 가량의 둥근돌(공기돌)은 고구려 평원왕때의 온돌장군이 신라군과 싸우기 위하여 이 지역에 주둔하고 있을때 이 공기돌로 힘자랑을 하였다고 하여 온달장군 공기돌이라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석조귀부"

석조귀부 왼쪽 어깨를 오르는 작은 거북 2마리


"보물 충주 미륵리 오층석탑"


"충주 미륵대원지 석등"


"충주 미륵대원지 사각석등"


[충주 미륵리 원터]

충주 미륵대원지 창건과 더불어 지리적 중요성이 큰 이 곳에 원을 별도로 세우고 운영하였던 것으로 보인다, 이 원터는 고려초가 충주와 문경을 잇는 계립령로에 위치하며 충주를 넘어가면 문경 관음리에 절터가 있는데 이 또한 원의 기능을 갖추었을 것으로 짐작된다. 그러나 조선시대 조령이 개통되면서 미륵리의 원은 점차 그 기능을 상실해 갔던 것으로 추정된다. 건물지에 대한 조사결과 두 차례 중수가 이루어진 것으로 나타났으며 건물의 형태는 회(回)자 구조로 가운데에 말을 몪어 두는 마방을 두고 주변에 여행자와 관리인이 기거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우리나라 최초의 고개길이며 남북을 잇는 요충지인 계립령로에 자리했던 이 원터는 미륵대원지와 더불어 사원과 역원의 기능을 두루 갖춘 중요한 유적지이다.


"하늘재 표석"


"미륵대원지 삼층석탑"


"미륵리 불두"


"하늘재 가는 길 코스모스"


"보호수 연리목 친구나무"

보호수 스케이팅 하는 김연아 모습을 닮은 소나무 


"하늘재 정상 초입"


"포암산과 하늘재"

하늘재 표석


충주 금릉현대아파트 대로변 건너 골목 안 올뱅이해장국 단일메뉴 매일식당


올갱이국밥(스테인리스 그릇에 푸짐하게 담겨 나온 올갱이국밥에 아삭한 깍두기, 오이무침, 콩나물무침, 과하지 않은 양념의 신김치등 밑반찬과 하얀 도기에 담아 나온 약간 된 쌀밥등을 내온다.)


"구수하고 쌉쌔래한 맛의 조화"

올갱이국밥(다슬기 삶은 물과 집된장으로 연하게 간을 한 국물에 부드럽게 씹히는 달금한 아욱, 오동통하고 쌉사래한 맛의 다슬기를 넉넉히 넣어 끓인다. 구수하고 시원하다. 약간 된밥을 말아 먹는다.)


"대한민국 명승(충청도)"

 

대한민국 명승(충청도)

[대한민국 명승] 명승이란 예로부터 경치가 좋기로 이름난 경승지로서 역사적·예술적·경관적 가치가 크며, 자연미가 빼어나게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그 형성과정에서 비롯된 고유성·희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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