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의 완성_2020년 4월(Vol. 2_1)

2020. 5. 10. 10:05뚜벅뚜벅 여행의 완성/여행의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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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갑고 구수한 사투리의 맛_4월]

사투리/박목월

우리 고장에서는 
오빠를 
오라베라 했다. 
그 무뚝뚝하고 왁살스러운 악센트로 
오오라베 부르면 
나는 앞이 칵 막히도록 좋았다. 

나는 머루처럼 투명한 
밤하늘을 사랑했다. 
그리고 오디가 샛까만 
뽕나무를 사랑했다. 
혹은 울타리 섶에 피는 
이슬마꽃 같은 것을…… 
그런 것은 
나무나 하늘이나 꽃이기보다 
내 고장의 그 사투리라 싶었다. 

참말로 
경상도 사투리에는 
약간 풀냄새가 난다. 
약간 이슬냄새가 난다. 
그리고 입안에 마르는 
黃土흙 타는 냄새가 난다. 

경북 예천 맛고을 문화의거리, 국밥 푸시는 할머니 벽화


추억이 담긴 살갑고 구수한 사투리의 맛, 고향 음식의 풍미를 더하다.

1. 서거리(명태 아가미의 강원도 사투리)

서거리식해(명태아가미(서거리)에 조밥, 무, 고추가루, 소금, 갖은 양념을 섞고 엿기름 물을 넣어 버무려 삭힌 음식으로 강원도 향토음식이다. '아가미식해'라고도 하며, 적당히 삭히면 조밥과 명태아가미가 흐물거리면서 부드러워져 겨울철에 입맛을 당기게 하는 음식이 된다. 출처:두산백과)

서거리깍두기(강릉은 동해에 접해 있어 많이 잡히는 명태와 오징어를 김치나 깍두기에 넣어 담근다. 다른 지역에 비해 젓국은 많이 사용하지 않는다. 또한 강릉 지역은 고산 지역에서 고랭지 농법으로 무가 많이 생산된다. 서거리깍두기는 강릉에서 많이 잡히는 명태의 아가미를 넣고 고랭지에서 재배된 무를 가지고 담근 깍두기로 별미 음식이다. 출처:디지털강릉문화대전-서거리깍두기)

강원 속초 속초관광수산시장, 서거리(명태아가미)


1.1 강원 속초 항구식당

서거리식해(명태 아가미, 아삭한 무, 흰밥을 넣어 삭힌 시원한 명태아가미식해.)


1.2 강원 강릉 금산2리 시골할머니추어탕 

서거리깍두기(명태 아가미를 넣어 담근 아삭한 식감과 시원한 맛의 깍두기와 적당히 익은 시금하고 아삭한 김치.)


2. 삼숙이

삼숙이(삼숙이는 삼세기의 방언으로 삼세기과의 생선이며 강릉시 주문진읍 앞바다에서 많이 잡힌다. 생김새는 배가 툭 불거지고 머리가 크며 살집도 별로 없어 아귀만큼이나 볼품이 없지만, 비린내가 덜하면서 구수하고 담백하며 쫄깃한 맛과 오돌오돌 씹히는 연골을 먹는 재미 때문에 강릉 지역에선 별미 생선매운탕으로 알려져 있다. 출처:디지털강릉문화대전-강릉삼숙이탕)

강원 강릉 동해바다샵1971, 삼숙이(사진 출처:네이버 카페 포크와 젓가락, 동해바다 )


강원 고성 거진항, 경매중인 삼숙이



2.1 강릉 중앙시장 해성횟집

삼숙이탕(탄력적이고 졸깃한 살부위와 쫀득한 식감의 껍질의 삼숙이, 명태 곤이등을 넣어 끓인 시원하고 얼큰한 국물의 삼숙이탕.)


[할머니 속고쟁이에 담은 아지트_4월]

땀, 시간, 정성을 담아 만드는 식물성 단백질의 결정체인 새하얀 두부 한 모를 맛보다.

할머니 속고쟁이 주머니에 담아두고 싶은 아지트, 그곳에 가고싶다.


강원 강릉 허균.허난설헌 기념관내 그림 두부(초당 허엽에 의해 만들어진(설) 초당두부를 김선두 화백이 상상하여 그린것으로 두부의 모서리 부분 생략하여 선화처럼 생각을 깊이하게 하는 그림.)


전북 순창 순창터미널 건너편 골목 안 창림동두부마을 두부 만드는 과정

식당 옆 두부 만드는 곳(전엔 가스불도 사용 하였으나 현재는 참나무, 감나무, 소나무등을 때 두부를 만들며 필요에 따라 온도를 낮추고 올릴 수 있는 불조절이 가능하다는게 장점이라는 막내 아드님 말씀.)

두부 만드는 가마솥

순두부(노란 빛이 도는 국물에 몽글몽글 하얀 순두부)

양동이에 적정량의 물을 담아 틀에 담은 순두부의 물기를 빼 모두부를 만드는 중

모두부

한판에 15개 정도 모두부 만든다며 모두부 자르는 아드님


1. 강원 강릉 초당순두부마을 고분옥할머니순두부

강릉 초당순두부마을에 위치한 70여 년 전통의 두부 요리 전문점이다. 직접 만든 순두부 백반과 두부찌개등 두부 요리와 소박하지만 허투르지 않은 반찬들을 내온다.

아침 일찍 식당에서 일 손 돕던 허리는 좀 굽으셨고 머리는 하야시지만 목소리에 힘이 계시고 정정하신 창업주 할머니를 본 기억이 생생하다.

순두부백반(악삭하고 시금한 신김치를 넣은 고소한 비지찌개, 부드럽고 삼삼한 순두부, 깊은 짠맛의 집간장, 어묵볶음, 콩자반, 고춧잎, 신김치, 감자조림등 짜지않고 소박한 반찬들.)


2. 전북 순창 순창터미널 건너편 골목 안 창림동두부마을

작고하신 외할머니, 기사식당도 운영 하신 음식 솜씨 좋으신 어머니, 발골 관련 정육업에 종사 하셨다는 막내 아드님이 3대째 대를 이어 가마솥에 직접 두부를 만드는 식당이다.

아버님이 순창에서 지으신 농작물로 어머님과 막내 아드님이 음식과 두부를 만드시며 동네 어르신들 사랑방 느낌으로 간단한 반찬이나 두부에 한잔 하시기도 하는 대폿집겸 식당이다.)

두유.촛물(두부 만들며 나오는 우유처럼 뽀얀색과 고소하고 진한 맛의 미지근한 두유.)

생 유바.두부껍질(두유(촛물)를 끓이면 표면에 생기는 엷은 막으로 진득진득 촉촉하게 씹히는 고소한 풍미의 신선한 생유바.두부껍질.)

순두부, 모두부(아삭한 오이, 양파 절임, 시금한 배추김치, 사각사각한 식감과 새곰한 맛의 매실 장아찌, 무생채, 부드럽고 촉촉한 식감과 고소하고 담박한 모두부, 깨, 쪽파 넣은 깊은 짠맛의 집간장, 신맛 덜한 깻잎절임, 양파, 부추, 존득하개 씹히는 가지등을 넣어 무친 부드러운 가지무침, 콩나물무침등 푸른빛 자기에 담아낸 삼삼하게 간한 정성스런 반찬들. 공깃밥, 삼삼한 간의 고소하고 깔끔한 국물에 몽글몽글 부드럽고 담박한 순두부를 넣은 순두부찌개, 어머님이 깻잎절임에 싸 먹으라며 떠준 모두부.)

순두부찌개(삼삼한 간의 고소하고 깔끔한 국물에 몽글몽글 부드럽고 담박한 순두부를 넣은 순두부찌개.)

콩비지찌개(뚝배기에 발효시킨 콩비지, 잘게 썬 시금한 김치, 쪽파등을 넣어 끓인 고소한 콩비지와 시금한 김치가 어우러진 콩비지찌개.)


3. 경북 상주 함창버스터미널 맞은편 할매손두부집

경북 상주시 함창읍에서 시어머니 대를 이어 며느님이 두부를 만드시는 60여 년 전통의 식당이다. 상주 인근에서 구입한 국산 콩으로 만들어 부드럽고 두부 특유의 구수함이 특징이다. 

함창시장에서 구입한 계절에 맞는 신선한 채소와 생선 등으로 만든 밑반찬과 따끈한 두부가 어우러진 정식, 두부전골과 특유의 향과 맛의 산초기름에 구운 산초두부구이가 별미이다.

일정량의 두부만 만들어서 두부가 다 판매되면 일찍 영업을 마치기도 하니 연락 후 방문하는 것이 좋다.

할매비지장정식(양념고추찜, 나물무침, 도라지무침, 배추김치, 무나물, 버섯무침, 조기구이, 미역, 부드럽고 구수한 두부구이, 양념간장, 고사리나물, 무장아찌, 쌀밥, 뚝배기에 고춧가루, 채소, 비지장을 알맞게 섞어 팔팔 끓여낸 짭짤하게 간이된 부드럽고 구수한 맛의 비지장.)


4. 강원 태백 구와우마을 구와우 순두부

해바라기 축제로 유명한 태백 구와우 마을에 위치하며 간판 대신 낡은 벽에 구와우 순두부란 글씨가 써 있다.

아침 일찍 직접 만드는 순두부와 비지찌개를 맛볼 수 있으며 곁들여 나오는 투박하지만 정성이 담긴 반찬들이 순두부와 잘 어우러진다.

당일 재료가 떨어지면 문을 닫는다.

순두부(꾸미(강원도 사투리 꼬미라고 부르심)김치라 부르는 물기 짜 쫑쫑 썰어낸 김치, 나물 무침, 부추무침, 집간장, 된장에 절인 마늘종, 적당히 삭은 묵은 김치, 짭쪼름하며 구수한 강된장, 담백하고 부드러운 비지찌개, 몽글몽글 부드러운 순두부, 공깃밥등 소박해 보이지만 정성이 담긴 한상.)

순두부(대접에 넉넉하게 담은 삼삼한 간의 국물과 몽글몽글 부드럽고 고소한 순두부.)

짠맛 강한 집간장 약간 넣어 간한 순두부, 구수한 맛을 더하는 강된장으로 간을 맞추기도 하는 순두부.

추천해 주신 잘게 썰어 꾸미(강원도 사투리 꼬미)김치라 부르시는 물기 짜서 쫑쫑 썬 김치 넣은 순두부


5. 서울 교대역 9번 출구 부근 골목 황금콩밭

미쉐린가이드 빕 구르망 서울 3년 연속 선정(2018년, 2019년, 2020년)된 두부 요리 전문점이다. 마포와 교대역 두곳에서 영업중이다.

매일 아침 영주 인근의 국내산 콩으로 두부와 청국장을 만든다. 번철에 지진 한우 육전과 제주도에서 무항생제로 사육한 돼지고기 보쌈도 일품이다. 두부 요리, 보쌈등과 어울리는 수제막걸리도 판매한다. 국내산 고춧가루와 마늘을 사용하여 김치를 담그고, 정성 담긴 깔끔한 반찬들도 풍미를 더한다.

한상차림(오이무침, 콩나물무침, 멸치볶음, 배추김치, 나물무침, 연두부, 생두부, 두부전, 수제막걸리 2종등 한상차림.)

신규 수제막걸리(약간 묵직하고 밀도있는 신맛과 연한 단맛이 섞인 수제 막걸리로 처음 맛 볼때 보단 여러 잔 먹을수록 좀더 부드러운 신맛이 느껴지는 수제막걸리.)와 기존 수제막걸리(단맛 적은 시금한 맛의 부드럽고 깔끔한 뒷맛의 수제막걸리.)

두부(생두부보다 좀더 부드러운 식감의 연두부와 국내산 콩으로 만든 약간의 수분이 남아 있는 촉촉하고 보들보들한 식감의 달금하고 구수한 콩맛의 생두부.)

냄비두부조림(시원한 채소 육수에 부드럽고 구수한 두부, 고소한 들기름, 채소, 고춧가루로 간을 하여 자작하게 조린 냄비두부조림.)

두부전(물기를 뺀 두부, 채소등을 버무려 번철에 겉은 노릇하게 속은 촉촉하게 부쳐낸 담백하고 고소한 두부전)

육전(소고기를 얇게 썰어 달걀 옷 입혀 번철에 부친 촉촉하고 부드러운 한우 육전)

과하지 않은 양념의 시큼하고 아삭한 김치


6. 충북 제천 중말마을 시골순두부

한적한 시골에 가정집을 개조한 포근한 시골 할머니집 같은 식당으로 매일 아침 직접 두부를 만든다.

콩, 간장, 산초기름, 들기름, 고춧가루등 국내산 식재료를 사용하여 음식을 만든다.

두부가 모두 떨어지면 영업을 끝내며 손두부가 들어간 두부찌개, 두부에 산초기름을 발라 구워낸 산초구이 등이 별미이다.

아침 일찍 직접 만든 몽글몽글 뭉친 순백의 순두부

가마솥 위 모두부

두부찌개 ,산초구이(자극적이지 않은 국물에 생두부 넉넉하게 넣은 두부찌개, 콩나물무침, 오이장아찌, 비름나물무침, 파김치, 오이무침, 파 넣은 짭잘한 간장양념, 무생채, 열무김치등 소박하지만 깔끔한 반찬들과 산초기름 두른 생두부, 고슬고슬한 따뜻한 공깃밥.)

산초기름 두른 고소하고 보들보들한 생두부

산초두부구이(진한 향의 산초기름 머금은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럽게 씹히는 고소한 산초두부구이.)

두부찌개(적당하게 간이 된 자극적이지 않은 시원하고 얼큰한 국물에 다진마늘, 졸깃한 버섯, 고춧가루, 파, 양파, 보들보들 고소한 생두부를 넉넉하게 넣은 두부찌개.)


7. 충북 제천 베론성지 초입 사또가든

제천 베론성지 가는 길 대로변에 위치하며 직접 만드시는 두부 요리와 청국장, 소박한 반찬들을 맛볼 수 있다.

두부를 독특한 풍미를 내는 산초열매가 들어간 산초기름에 구워낸 산초두부구이가 별미다.

산초두부구이(고소한 두부, 졸깃한 버섯, 산뜻한 취나물과 독특한 풍미를 내는 산초열매가 들어간 산초기름에 구워낸 산초두부구이. 산초두부구이를 깻잎에 싸서 시원한 대강막걸리 한잔을 곁들이면 금상첨화이다. 맛보기로 주신 투박한 입자의 고소하고 부드러운 순두부도 맛깔난다.)


8. 충북 충주 봉방동 골목 안 콩부인두부났네(영업 여부, 이전 여부 확인 필요)

음식 솜씨(한식대첩 충북 대표 선출 되었으나 영업 문제등 출연 고사)좋으시며 두부 요리 연구 많이 하시는 중년의 여사장님이 운영하시며 먹기 드문 콩물손두부를 맛볼 수 있는 두부 전문점이다.

식당 영업여부와 이전 여부 확인이 필요하다.

콩물손두부(가지무침, 김무침, 우거지무침, 케일 장아찌, 볶음 김치, 무장아찌, 매운 고추 넣은 집간장양념, 공깃밥, 콩죽, 콩물손두부.)

콩죽(고소한 콩물, 촉촉하고 부드럽께 씹히는 쌀이 들어간 콩죽.)

콩물손두부(화학첨가제 사용하지 않은 삼삼한 간의 고소한 콩물과 부드럽게 씹히는 손두부.)

여사장님이 알려 주신 먹는 방법(집간장에 들어간 매콤한 청양고추를 두부 중간에 박아 넣고 김무침, 무장아찌 올려 고소한 콩물과 같이 먹어 보고 다른 반찬들도 기호에 맞게 올려 먹는 콩물손두부.)


9. 제주 한동리서동 버스정류장 뒤 제주황금콩밭

직접 재배한 콩으로 매일 아침 두부와 순두부를 만든다. 반찬도 직접 재배한 신선한 채소와 국내산 식재료들로 차려낸다. 수제 소주와 탁주도 맛 볼수 있다.

백순두부 백반(양파, 고추 넣은 간장양념장, 콩나물무침, 깍두기, 가지무침, 아삭한 식감의 채소, 부드럽고 달금한 단호박, 달걀등을 넣은 단호박범벅등 직접 재배한 재료로 만든 간이 세지 않은 반찬들, 잡곡밥, 스테인리스 그릇에 담은 깔끔한 국물의 백순두부.)

백순두부(새우젓으로 삼삼하게 간을 한 깔끔하고 시원한 국물에 몽글몽글 뭉쳐진 부드럽고 담백한 순두부, 칼칼한 청양고추, 채 썬 당근, 버섯, 양파, 애호박, 단호박, 부추등을 넣은 백순두부.)


[언제나 그리운 어머니의 손맛, 집밥은 사랑이다_4월]

밥/문영하

어미는 밥이다
윤기 자르르한 고봉밥 고슬고슬 담아내던
화수분 같은 손끝

거침없는 손놀림으로 수풀을 헤치고 언 땅을 녹이며
꽃잎 같은 보드라운 입에 먹이 날라 물리었다

배꼽에 자루 달고 숨차게 벌판을 달려온 캥거루

탯줄 릴레이
질긴 생명줄이 날래게 달린다

새벽별 이고 나와 해종일 뛰다가
이제 바통을 넘기고 트랙 밖으로 나온 그녀
힘은 모두 소진되고 텅 빈 거죽으로 앉았다가 벌떡
일어선다

밥 묵었나, 밥을 묵어야제
밥을 묵고 가야제

원초의 소리가 자장가의 후렴처럼 끝없이 반복된다

마른 나뭇가지 같은 손에서
뜨거운 밥 냄새가 솟아오른다

뜨거운 밥 냄새가 솟아오르는 어머니의 손에서 지어진 화수분 같은 밥, 밥은 어머니의 사랑이다. 

경북 안동역 벽화


"어머니 손맛의 비밀. 간장, 된장, 고추장"


언제나 그리운 어머니의 손맛, 집밥은 사랑이다.

1. 새뱅이찌개

새뱅이찌개(무, 대파, 작지만 고소하고 통통한 민물새우, 고춧가루등을 넣어 끓인 달큰하고 시원한 새뱅이찌개.)


2. 된장칼국수

된장칼국수(다시마와 멸치로 우려낸 육수에 집된장을 풀고 삶아서 살만 발라낸 다슬기, 부드럽고 달금한 시금치, 향긋한 냉이, 존득한 면을 넣어 끓인 구수하고 개운한 된장칼국수.)


3. 비빔밥

비빔밥(잡곡밥에 고춧잎.무말랭이 무침, 신선하고 아삭한 하루나김치, 알싸한 매운맛과 은은한 단맛, 감칠맛이 섞인 파김치, 꼬막을 넣어 끓인 아욱된장국, 텃밭에서 캐 깨끗이 씻은 냉이, 시금치무침, 썬 대파, 씀바귀.냉이무침, 신김치등을 넣어 고추장, 집된장을 섞은 쌈장으로 비빈 다양한 식감과 풍미의 비빔밥.)


4. 아욱된장국

아욱된장국(쌀뜨물에 집된장을 풀고 부드러운 질감의 아욱, 통통하고 쫀득하게 씹히는 꼬막등을 넣어 끓인 구수하고 진한 아욱된장국.)


5. 달래무침

달래무침(아삭하게 씹히는 썬 달래에 고춧가루, 액젓, 식초등을 넣어 무친 매콤, 새콤한 양념의 맛과 향긋하고 알싸한 달래의 맛이 어우러진 달래무침.)


6. 하루나 겉절이

텃밭에서 자라는 유채

하루나 겉절이(텃밭에서 자란 유채 줄기와 잎을 고춧가루, 액젓등 갖은 양념하여 담근 매콤, 쌉쌀한 맛과 달금한 향, 사각사각 씹히는 식감의 하루나 겉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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