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미선나무 자생지 3곳&먹거리

2021. 3. 1. 08:26뚜벅뚜벅 대한민국 천연기념물/충청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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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만 자라는 미선나무 자생지"

[천연기념물 괴산 송덕리 미선나무 자생지 (槐山 松德里 尾扇나무 自生地)]

미선나무는 우리나라에서만 자라는 희귀한 식물로 개나리와 같은 과에 속하는데, 개나리와 마찬가지로 이른 봄에 꽃이 잎보다 먼저 난다. 높이는 1∼1.5m 정도로 키가 작고, 가지 끝은 개나리와 비슷하게 땅으로 처져 있다. 미선나무는 열매의 모양이 부채를 닮아 꼬리 미(尾), 부채 선(扇)자를 써서 미선나무라 하는데, 하트모양과 비슷하다.

미선나무는 한때 많은 사람들이 함부로 꺾어 가지고 가서 일부 알려진 자생지에서는 완전히 사라진 경우도 있었다. 그러나 이곳은 미선나무 보존 위원회가 결성되고 서울대학교 관악수목원과 자연보존협회가 참가하여 미선나무를 되살리는 사업을 하고, 옮겨 심을 어린나무를 주변에 나누어줌으로써 많은 성과를 거두었다.

괴산의 미선나무는 산골짜기 작은 시내 옆의 경사진 야산에서 자라고 있다. 이 지역은 흙이 적고 곳곳에 큰 바위와 굵은 돌이 쌓여 있는데, 이는 미선나무가 다른 나무들과의 경쟁력이 약해서, 다른 나무들이 살지 않는 황폐한 곳에서 경쟁을 피해 살기 때문이다.

괴산의 미선나무 자생지는 우리나라에만 있는 매우 귀한 미선나무가 모여 자라고 있는 곳으로서, 그 희귀성과 식물 분류 및 분포학적 가치가 높이 평가되어 천연기념물로 지정·보호하고 있다.

[영문 설명]

The name “Miseonnamu” (white forsythias) means that its fruits are fan-shaped. The shape of the fruits also looks like a heart. As a rare species found only in Korea, this tree grows to about 1~1.5m, and the tips of its branches droop downward like the golden bell tree. White forsythias belongs to the same family as the golden bell tree; and its flowers bloom before the leaves come out. White forsythias in Goesan is growing in the small, slanting mountain and beside a small brook. This place has big rocks and gravel. Because of the damage done by many people, white forsythias became extinct. In this place, however, the preservation of white forsythias was successful with the efforts of the Miseonnamu Preservation Committee, Seoul National Univ. Gwanak Arboretum, and Nature Preservation Committee. Another reason for the success of the preservation movement is the distribution of young white forsythias to plant. Since the Natural Habitat of White Forsythias in Goesan is a place where white forsythias found only in Korea are growing, it is designated and protected as a natural monument.

출처:문화재청


"괴산 송덕리 미선나무 자생지"


"미선나무 푸른 잎과 말라버린 갈색의 열매"


"미선나무 푸른 잎과 새하얀 꽃"


[천연기념물 괴산 추점리 미선나무 자생지 (槐山 楸店里 尾扇나무 自生地)]

미선나무는 우리나라에서만 자라는 희귀한 식물로 개나리와 같은 과에 속하는데, 개나리와 마찬가지로 이른 봄에 꽃이 잎보다 먼저 난다. 높이는 1∼1.5m 정도로 키가 작고, 가지 끝은 개나리와 비슷하게 땅으로 처져 있다. 미선나무는 열매의 모양이 부채를 닮아 꼬리 미(尾), 부채 선(扇)자를 써서 미선나무라 하는데, 하트모양과 비슷하다.

괴산 추점리의 미선나무 자생지는 농경지로부터 가까운 작은 야산 아래에 위치하고 있다. 이 자생지는 흙이 적고 곳곳에 큰 바위와 굵은 돌이 쌓여 있는데, 이는 미선나무가 다른 나무들과의 경쟁력이 약해서 다른 나무들이 살지 않는 황폐한 곳에서 경쟁을 피해 살기 때문이다. 이 자생지는 군락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미선나무가 전체적으로 분포하지만, 빽빽히 모여 있지는 않다. 

괴산 추점리의 미선나무 자생지는 우리나라에만 있는 매우 귀한 미선나무가 자라는 곳으로서 그 희귀성과 식물분류학적 가치가 높아 천연기념물로 지정·보호하고 있다.

[영문 설명]

The Korean name of white forsythia (miseon) means that its fruits are fan-shaped. The shape of the fruits is also similar to the heart symbol. This tree is a rare species, growing only in Korea. It grows to about 1-1.5m, and the tips of its branches droop downward like the golden bell tree. The tree belongs to the same family as the golden bell tree; just like the golden bell tree, its flowers bloom before the leaves come out. The Natural Habitat of White Forsythia in Chujeom-ri, Goesan is in the small mountain beside a rice paddy. This place has big rocks and gravel. Here, there are almost no other big trees except white forsythias. This place has lots of white forsythias that it could be called a stock, but those trees are not growing thickly. Since the Natural Habitat of white forsythia in Chujeom-ri, Goesan is a place where these valuable trees that grow only in Korea thrive, it is designated and protected as a natural monument.

출처:문화재청


"괴산 추점리 미선나무 자생지"


"미선나무 푸른 잎과 새하얀 꽃"


[천연기념물 괴산 율지리 미선나무 자생지 (槐山 栗池里 尾扇나무 自生地)]

미선나무는 우리나라에서만 자라는 희귀한 식물로 개나리와 같은 과에 속하는데, 개나리와 마찬가지로 이른 봄에 꽃이 잎보다 먼저 난다. 높이는 1∼1.5m 정도로 키가 작고, 가지 끝은 개나리와 비슷하게 땅으로 처져 있다. 미선나무는 열매의 모양이 부채를 닮아 꼬리 미(尾), 부채 선(扇)자를 써서 미선나무라 하는데, 하트모양과 비슷하다.

괴산 율지리 미선나무 자생지는 율지리 마을에서 멀지 않은 야산 중턱에 위치한다. 이곳은 바위와 굵은 돌이 쌓여 흙이 적은데, 이는 미선나무가 경쟁력이 약해서 다른 나무들이 살지 않는 황폐한 곳에서 경쟁을 피해 살기 때문이다. 율지리 미선나무 자생지 주변에는 자연환경이 좋지 못하기 때문에, 큰 나무는 자라지 못하고 작은 나무들만 보인다.

괴산 율지리의 미선나무 자생지는 우리나라에만 자생하는 미선나무가 모여 자라고 있는 곳으로서, 그 희귀성과 식물분류학적 가치가 높아 천연기념물로 지정·보호하고 있다.

[영문 설명]

The Korean name of white forsythia (miseon) means that its fruits are fan-shaped. The shape of the fruits is also similar to the heart symbol. This tree is a rare species, growing only in Korea. It grows to about 1-1.5m, and the tips of its branches droop downward like the golden bell tree. The tree belongs to the same family as the golden bell tree; just like the golden bell tree, its flowers bloom before the leaves come out. The Natural Habitat of White Forsythia in Goesan is located in the mid-slope of a mountain that is not far from Yulji-ri. Because the environment around the Natural Habitat of White Forsythia in Yulji-ri, Goesan is not good, only small trees are growing instead of big ones. As a place where the valuable trees that grow only in Korea thrive, it is designated and protected as a Natural Monument.

출처:문화재청


"괴산 율지리 미선나무 자생지"


"미선나무 푸른 잎과 갈색 열매"


"미선나무 푸른 잎과 새하얀 꽃"


괴산 옛길맛집(괴산 산막이옛길 주차장 부근에 위치한다. 남사장님이 채취한 자연산 버섯찌개가 대표 음식이다. 찌개, 전, 백숙, 닭복음탕, 막걸리등도 판매한다.)


청국장찌개(버섯 채취하고 오신 남사장님과 늦은 점심을 함께했다. 식사 후 계산하려 하니 여사장님이 술값만 받으신다. 쌀밥, 청국장찌개, 찐 고구마, 콩나물무침, 배추김치, 호박 나물, 가지나물, 고추, 막장 등 직접 농사지은 식자재로 음식을 만든다. 소박한 시골 집밥 한 상이다.)


청국장찌개(머리와 내장을 손질한 큼직한 멸치, 뭉텅뭉텅 썬 호박, 두부, 파, 양파, 고춧가루, 청국장등을 넣어 끓였다. 연한 단맛의 구수하고 시원한 국물에 청국장 콩알이 진득하게 씹힌다.)


막장(갈은 메줏가루 콩알과 잘게 썬 채소들이 씹힌다. 짭짤하고 구수하다. 시중 기성품의 옅은 단맛이 아닌 은은한 단맛도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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