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비양도 호니토&먹거리

2021. 3. 11. 07:51뚜벅뚜벅 대한민국 천연기념물/제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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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스런 용암굴뚝"

[천연기념물 제439호 제주 비양도 호니토 (濟州 飛楊島 호니토)]

비양도는 현무암과 현무암질 화산쇄설물로 이루어져있다. 현무암의 근원은 비양봉 분화구이며, 분출의 형태는 분석구의 측방분출 또는 주분화구로부터 용암의 용루에 의해 형성되었다. 현재 관찰되는 현무암은 공기 중에서 분출된 증거를 가지고 있어 분출 당시 해수면의 영향을 덜 받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비양도 북쪽 해안에 발달하는 용암기종은 속칭 '애기업은 돌'로 불리운다. 현무암 용암 내부에 발달하는 가스들이 배출되면서 형성되는 구조로 내부가 비어있는 관통상 구조를 가진다. 일대에 대표적인 것은 높이 약 3m에 이르는 것이 있고, 그 이외에도 작은 규모의 것들이 다수 산재하고 있다. 블리스터(Blister)라고도 불리며 화산지역에서 용암과 지하수에 의해 발생하는 수증기 혹은 가스를 많이 함유하는 화산암이 만드는 구조로 제주도내에서 이렇게 굴뚝모양으로 몸체가 드러나 있는 것은 흔하지 않다.

비양도는 1002년, 1007년 화산활동에 의해 형성된 섬으로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화산활동 시기가 기록되어 있어 학술적 가치가 매우 높다. 또한 비양도 북쪽 해안의 용암기종군은 규모와 산출 상태가 다른 곳에서 볼 수 없는 현상으로 학술적 가치가 높다.

[영문 설명]

Biyangdo Island is composed of basalt and basalt pyroclastics. The source of the basalt is the crater of Biyangbong Peak, formed through the lateral eruption of a cinder cone. The basalt shows evidence of open-air eruption and consequently less influence on the sea level at the time of eruption.

The blisters on the northern coast of Biyangdo Island are commonly called a rock with a baby on its back. A rock formation created through the discharge of gas from the basalt lava, so the blister is hollow. The major blister is 3m high, and there are several other smaller ones. Blisters are volcanic rock structures formed in volcanic areas; they contain vapor or gas generated by the lava or groundwater, but few have the chimney shape like these blisters in Jeju Island.

Biyangdo Island is a volcanic island formed through volcanic eruptions in 1002 and 1007. As the only island in Korea whose exact date of volcanic activity is known, and because the blisters on its north coast are of a size and a shape that are hard to find elsewhere, it has great value for academic research.

출처:문화재청

제주  비양도 호니토


"협재해변에서 바라본 비양도"


"제주 비양도 호니토 생성과정"


"제주 비양도 호니토"


"제주 비양도 호니토"


"제주 비양도 호니토"


"제주 비양도 호니토"


제주 비양도 호돌이식당(비양도 해변에서 잡은 수산물로 음식을 만든다. 보말죽과 깅이볶음이 별미다. 물회, 해물 라면, 뿔소라, 문어숙회 등도 맛볼 수 있다.)


깅이볶음(하얀 접시에 비양도 주변에서 잡은 깅이를 짭조름한 간장양념에 볶아 담고 부추, 깨를 뿌려 내준다. 아그작 아그작 씹히는 껍질과 고소한 내장, 살 등이 함께 씹힌다. 순한 단맛의 목 넘김 편한 가파도 청보리 막걸리 한잔 걸치면 금상첨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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