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교촌리 멀구슬나무&먹거리

2021. 4. 15. 06:57뚜벅뚜벅 대한민국 천연기념물/전라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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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최대(最大), 최고(最古) 멀구슬나무"

[천연기념물 제503호 고창 교촌리 멀구슬나무 (高昌 校村里 멀구슬나무)]

 

이 나무는 멀구슬나무 중 가장 규격이 크고 나이도 많은 편이며, 비교적 북쪽에서 자라는 유일한 고목나무로서, 학술적 가치는 물론 전통 생활에 밀접한 우리나라의 멀구슬나무를 대표하는 보존가치가 있다.

멀구슬나무는 즙을 내어 농사용 살충제로, 열매는 약과 염주로, 목재는 간단한 기구를 만들었으며, 다산 정약용선생의 시에도 등장할 만큼 남부지방에서는 흔히 심어 가꾸며 선조들의 생활과 함께한 나무이다.

 

[영문 설명]

 

This tree is amongst the largest as well as oldest bead trees in Korea and is located at a higher latitude than most other bead trees. Aside from the obvious scientific value, the ancient tree also retains a cultural significance as bead trees had long been part of the living environment of Korean people in traditional times.

 

Famers used nectar from bead trees as an insecticide. The fruits were used to make medicines as well as prayer beads, and the wood to make simple contraptions needed around the house. Bead trees, mentioned also in a poem by Dasan Jeong Yak-yong, were widely planted and grown in southern Korea and were a familiar element in the daily environment of Koreans of yore.

 

출처:문화재청


"고창 교촌리 멀구슬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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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교촌리 멀구슬나무(4월)"


"고창 교촌리 멀구슬나무(4월)"


"고창 교촌리 멀구슬나무(4월)"


"고창 교촌리 멀구슬나무(4월)"


"멀구슬나무 가지와 열매(4월)"


"고창 교촌리 멀구슬나무(9월)"


"고창 교촌리 멀구슬나무(9월)"


"멀구슬나무 잎과 열매(9월)"


고창 토속집(고창 공용터미널 뒤편에 있는 백반 전문점이다. 연세 계신 주인 할머님이 운영한다. 백반은 6,000원, 김치찌개와 된장찌개는 7,000원이다. 고창군 지정 착한가격 물가 안정 모범업소다. 내부는 가정집 분위기로 4인용 좌식 테이블이 4~5개 정도로 공간이 넓지 않다. 아침 7시 좀 넘은 시간에 문을 연다고 한다. 고창 여행시 이른 아침 한 끼를 할 수 있는 곳이다. 공용터미널도 가까이 있어 뚜벅이 여행객에겐 좋은 식당이다.)


백반(온장고에 보관 중이던 따뜻한 하얀 쌀밥에 나박하게 썬 무, 부드러운 두부, 소고기, 대파, 고추, 황태 등을 넣어 한소끔 끓인 뭇국을 내준다. 개운하고 깔끔한 국물이 그만이다. 고추를 넣은 멸치볶음, 버섯 무침, 숙주나물 무침, 풀치 조림, 명태 아가미젓, 배추김치, 대파 김치, 작은 게 무침 등 밑반찬에 따뜻하게 프라이팬에 구운 조기구이 반찬을 내준다. 소박하지만 골고루 차려진 음식에 밥 한 공기가 금세 비워진다. 풀치 조림 살 발라 먹는 재미가 쏠쏠하다. 밑반찬과 국은 매일 조금씩 변경된다고 한다. 김치찌개나 된장찌개 백반을 주문해 먹어도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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