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경포호 홍장암
2021. 5. 16. 05:27ㆍ바롱이의 쪽지/강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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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틋한 사랑의 전설이 서린 곳"
[홍장암]
고려말 강원도 안찰사 박신은 강릉지역을 순찰하던 중 강릉기생 홍장을 만나 서로 사랑하여 정이 깊게 되었다. 박신이 다른 지역으로 순찰하고 돌아와 흥장을 찾았으나, 강릉부사 조운홀이 놀려줄 생각으로 “홍창이 밤낮 그대를 생각하다 죽었다”고 말하자 애절함에 며칠을 몸져 눕게 되었다.
조부사가 측은한 생각에 “경포대 달이 뜨면 선녀들이 내려오니 홍창도 내려올지 모른다”하며 데리고 가 호수의 신비스런 운무 속에서 홍장이 배를 타고 선녀처럼 나타나게 하여 극적인 개회를 하였다는 전설을 간직한 곳으로 박신과 흥장의 애틋한 사랑이 전해오는 곳이다.
홍장의 시조(현대어로 바꿈)
한송정 달 밝은 밤 에 경포대에 물결 잔데
유구한 백구는 오락가락 하건마는 어떠타 우리 왕손은 가고 아니 오는가
"홍장암 박신, 홍장 동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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