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석구석 먹거리(5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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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쌀, 누룩. 술이 되다!
[물, 쌀, 누룩. 술이 되다!] 물, 쌀, 누룩! 시간을 견뎌 투박한 술을 만들다. 1. 전남 해남 해창막걸리 1927년 1대 일본인 시바다씨에 의해 지어져 2008년 4대째 주인 오병인, 박리아 씨 부부가 인수하여 운영중이다. 수령 700년 된 배롱나무와 정원의 모습 6도 막걸리(찹쌀의 은은한 단맛과 멥쌀의 센 맛, 적당한 산미, 목 넘김이 좋은 담백하고 은근한 맛의 무감미료 해창막걸리), 12도 막걸리(물이 적게 들어가 찹쌀의 단맛이 6도 막걸리보단 좀 더 강하게 나며 신맛, 청량 감등이 조화로운 막걸리. 정이 담긴 초코파이와 말린 미역 안주) 2. 전북 정읍 송명섭막걸리정읍 태인면 새마을금고 앞 전주 슈퍼(주변 농산물 택배, 판매하시며 송명섭 생막걸리 소매 집 겸 마트도 같이 운영하시는 여사장님...
2019.12.10 -
묵직하고 시원한 놋쇠 잔의 맛
[묵직하고 시원한 놋쇠 잔의 맛]묵직하고 투박한 놋쇠 잔에 시원한 막걸리를 마시다.1. 대구 노포 대폿집에서...냉장 보관한 막걸리를 잔술로 먹을 수 있는 놋쇠 잔도루묵구이와 놋쇠 잔술(번철에 구워낸 고소한 기름기를 머금은 부드러운 살을 소금에 찍어 시원한 놋쇠 잔 막걸리에 한잔)2. 군위 어느 구멍가게에서... 묵직한 놋쇠 잔에 따른 시원한 막걸리를 시큼하고 아삭한 김치에 한잔
2019.12.09 -
겨울 바다가 키운, 꽉 찬 맛
[겨울 바다가 키운, 꽉 찬 맛] 겨울 바다가 키워낸 속이 꽉 찬 생선구이를 맛보다. 1. 청어구이(소금 간한 청어를 구이기에서 기름기 빼어 구워낸 고소한 껍질, 억세지 않은 잔가시, 부드럽고 담백한 속살, 약간의 쌉쌀함과 고소함이 섞인 간, 말랑한 식감과 고소하면서도 진한 맛의 청어 이리 등 다양한 맛을 느낄 수 있는 큼지막한 청어구이) 2. 양미리구이(연탄불에 손으로 구운 기름기가 많지 않은 담백한 살과 고소한 알 등을 통째로 먹는 양미리구이)
2019.12.08 -
구석구석 비빔밥 마실돌이
[표준국어대사전] 비빔밥 고기나 나물 따위와 여러 가지 양념을 넣어 비벼 먹는 밥 [위키피디아] 비빔밥(영어: bibimbap) 또는 교반(攪飯)은 대표적인 한국 요리의 하나로, 밥에 고기나 거섶(나물), 달걀 등과 고추장, 참기름 등 양념을 넣고 비벼서 섞어 먹는 음식이다. 부빔밥이나 제삿밥, 골동반(骨董飯) 등으로도 부르며, 궁중에서는 비빔이라 불렀다. [백남준과 비빔밥 정신] "비빔밥 정신이 바로 멀티미디어입니다. 비빔밥은 2개 이상의 문화가 같은 공간에서 충돌, 융합하여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내는 것이죠. 비빔밥 정신을 아는 한국인은 멀티미디어 시대에 잘 적응할 것입니다" - 비디오 아티스트 백남준 [국립현대미술관 청주] 강익중 삼라만상(강익중(1960- )은 홍익대학교 서양화과와 미국 프랫 아트 ..
2019.1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