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석구석 먹거리(5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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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신들의 음료, 감로수
[천신들의 음료, 감로수] 천신의 음료. 설악, 태백에서 맛보다. 1. 속초 설악산 금강굴 석간수(해발 600m) 속초 설악산 금강굴 금강굴에서 바라본 설악산 속초 설악산 금강굴 석간수(땀 흘려 가파른 길 올라 먹는 시원하고 상쾌한 석간수. 감로수가 있다면 이 맛이 아닐까?) 2. 속초 설악산 계조암 샘물(해발 873m) 속초 설악산 흔들바위, 계조암 석굴, 울산바위 계조암 석굴 앞 샘물(울산바위 가는 길 계조암 석굴 앞 시원하고 맑은 샘물.) 3. 태백 태백산 망경사 용정(해발 1470m) 태백 태백산 천제단 태백 태백산 망경사 태백 태백산 망경사 용정(옛날부터 천제 지낼 때 제수로 사용한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곳(해발 1.470m)에 위치한 이 샘은 동해에서 떠오르는 아침 햇살을 제일 먼저 받아 우..
2019.12.22 -
바다, 산 그리고 커피 한잔
[바다, 산 그리고 커피 한잔] 바다와 산에서 맛 본 커피자판기 커피 한잔. 1. 강릉 안목 해변 거리 커피 안목 커피콩 탑(제4회 강릉 커피축제를 기념하여 제작된 조형물로써 안목 커피거리를 대표하는 상징물이다. 커피잔과 커피콩을 형상화하여 만들어졌으며 커피거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포토존으로 각광받고 있다.) "안목 해변 거리 커피 벽화" "안목 해변 거리커피" "헤이즐넛향 블랙커피와 안목해변" "안목 해변 거리 커피" "강릉 안목해변 커피거리 밀크커피" 2. 인제 설악산 봉정암&오세암 인제 설악산 봉정암 무료 커피 자판기(대한민국 가장 높은 곳(해발 1244m)에 위치한 커피자판기일 듯...) 인제 설악산 봉정암, 프림이 들어가지 않은 설탕 커피 인제 설악산 오세암(해발 800m) 무료 커피자판기(중국..
2019.12.15 -
추억과 시간을 마시다!
[추억과 시간을 마시다!] 할머니의 소박한 집 반찬과 할아버지의 시큼한 도루묵 식해를 곁들이며 추억과 시간을 마시다! 1. 충남 서천 판교마을 옥산집(주인 할머님이 2019년 돌아가심.) 추억과 시간을 간직한 할머니의 손과 막걸리(한산모시막걸리, 오징어젓, 새우젓, 간장, 쌉싸래하고 구수한 도토리묵) 막걸리(오이 무침, 콩장, 돼지등뼈, 갈비, 살코기와 우거지, 두부, 김치를 넣어 끓인 매콤하고 달짝지근한 국물의 찌개) 2. 강원도 속초 번지없는주막 막걸리(부드러운 단맛, 살짝 시큼한 맛, 청량감 있게 넘어가는 목 넘김 등 전체적으로 조화로운 맛의 수제 쌀막걸리, 양파절임, 적당히 신 김치, 돼지고기 장조림, 무생채, 쫀득하고 담백한 살의 도루묵, 무, 좁쌀 등을 넣어 발효시킨 시큼하고 짭짤한 도루묵 식..
2019.12.15 -
밥은 정성이다.
[밥은 정성이다.] 땀 흘려 허기진 시간에 맛 본 검소하지만 누추하지 않은 식사 공양과 화려하지만 사치스럽지 않은 산채정식을 맛보다. 儉而不陋, 華而不侈(검이불루, 화이불치 '새로 궁궐을 지었는데 검소하지만 누추하지 않았고, 화려하지만 사치스럽지 않았다.' - 김부식의 삼국사기 백제본기 백제의 궁궐 건축에 대한 글.) 1. 식사 공양(검이불루(儉而不陋), 검소하나 누추하지 않다.) 따뜻한 밥, 따뜻한 국("시장이 반찬이다"라는 속담처럼 배가 고플 때는 반찬이 빈약해도 그 맛을 느낄 겨를이 없을 정도로 밥맛이 좋다.) 식사 공양(버섯, 미역 등을 넣어 끓인 심심하고 따뜻한 미역국에 오대쌀로 지은 따뜻한 하얀 쌀밥을 말아 아삭한 오이무침을 곁들인 식사 공양으로 땀 흘려 올라 허기진 시각에 맛보는 꿀 맛 같은..
2019.12.13 -
땀방울, 손맛을 느끼다!
"땀방울, 손맛을 느끼다!" 커피콩을 볶고 간 땀방울이 담긴 원두에 손맛을 더하다. 1. 강릉 주문진 영진항 부근 보헤미안 본점(현재는 판매하지 않는다.) "한국 1세대 바리스타의 손맛" 강릉 주문진 보헤미안박이추커피본점에서 맛본 모닝 세트다. 현재 본점에서는 판매하지 않는다. 보헤미안박이추커피(사천면)에서 오전 12시까지 모닝세트(트스트, 찐 계란, 샐러드, 커피 또는 홍차)를 한정 판매한다. 보헤미안경포점도 오전 8시에서 11시까지 토스트 세트(토스트, 계란, 크로켓, 딸기잼)를 판매한다. 진한 커피 향과 은은한 쓴맛의 하우스 드립 커피를 마신다. 한국 1세대 바리스타의 손맛이 온몸을 휘감친다. 겉은 바삭하게 굽고 속은 촉촉한 두툼한 토스트, 바삭한 튀김 안에 부드러운 으깬 감자를 넣은 감자크로켓,..
2019.12.12 -
물, 쌀, 누룩. 술이 되다!
[물, 쌀, 누룩. 술이 되다!] 물, 쌀, 누룩! 시간을 견뎌 투박한 술을 만들다. 1. 전남 해남 해창막걸리 1927년 1대 일본인 시바다씨에 의해 지어져 2008년 4대째 주인 오병인, 박리아 씨 부부가 인수하여 운영중이다. 수령 700년 된 배롱나무와 정원의 모습 6도 막걸리(찹쌀의 은은한 단맛과 멥쌀의 센 맛, 적당한 산미, 목 넘김이 좋은 담백하고 은근한 맛의 무감미료 해창막걸리), 12도 막걸리(물이 적게 들어가 찹쌀의 단맛이 6도 막걸리보단 좀 더 강하게 나며 신맛, 청량 감등이 조화로운 막걸리. 정이 담긴 초코파이와 말린 미역 안주) 2. 전북 정읍 송명섭막걸리정읍 태인면 새마을금고 앞 전주 슈퍼(주변 농산물 택배, 판매하시며 송명섭 생막걸리 소매 집 겸 마트도 같이 운영하시는 여사장님...
2019.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