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가볼만한곳(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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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가는 길
"서울 가는 길" 한양길(조선시대 경상도와 전라도에서 충청도를 거쳐 한양으로 가는 삼남대로 9개 가운데 제 7로에 해당하는 길이다. 공주는 백제의 도읍(475년)이었고, 통일신라시대에는 옹천주(옹주), 조선시대에는 충청감영이 있던 정치 행정 문화의 중심지였다. 특히, 조선시대에는 충청도의 선비들이 과거급제의 꿈을 꾸며 공주를 통하여 한양으로 갔다.)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48호 공산성진남루(공산성의 출입통로로 이용되고 있는 진남루는 성의 남문에 해당되며, 조선시대에는 삼남의 관문이었다.)
2020.10.14 -
유구의 빛
유구의 빛 - 이기인 저 먼 달빛까지 풀어지는 물항라 저고리를 입은 사람들 바람은 하늘하늘 유구인견을 수놓고 시간의 옷자락은 꽃송이로 피어나네 이름모를 새들의 헤진 옷자락도 아름답게 꿰매주는 유구 사람들 유구의 빚은 무명천으로 활짝 피어나 아름다운 삶을 물들이네 "인견 짜는 할머니 벽화" 충남 공주 유구는 1980년대까지 국내 직물 산업의 부흥을 이끈 지역이다. 유구 직물의 우수성과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상설전시관인 유구섬유역사전시관이 있다. 유구 옛 거리엔 곳곳에 벽화가 그려져 있다. 인견을 짜는 할머니의 사실적인 모습이 인상적이다. 3, 8일 오일장이 서는 유구전통시장은 코로나 19와 지역 인구 감소, 경기 악화 등 복합적인 요인 등으로 사람들이 많이 붐비지 않는다. 대신 인근 유구천엔 여름철 ..
2020.10.12 -
공주 고마나루&먹거리
"처녀곰의 슬픈 전설" [명승 공주 고마나루] 공주 고마나루는 공주지역 금강 및 연미산을 포함한 무령왕릉 서쪽으로 전개되는 낮은 구릉지대와 금강변 나루 일대로, 공주의 태동지이자 곰과 인간에 얽힌 전설이 내려오는 유서 깊은 명승지이다. 고마나루는 공주의 옛 지명으로서 ‘고마(固麻)’는 곰의 옛말이며 한자로는 ‘웅진(熊津)’이라 썼다. 고마나루를 신라 신문왕 때는 웅천주(熊川州), 경덕왕 때는 웅주(熊州)라 하였으며, 고려 태조 때(940년) 공주(公州)로 고쳐 오늘에 이르고 있다. 이곳은 백제 문주왕이 웅진 천도 시 이용하였던 교통로였고 660년 나당연합군의 당나라 장군인 소정방이 백제 공격을 위해 금강을 거슬러 와 주둔했으며, 백제 멸망 후에는 웅진도독부를 설치하였던 곳으로서 백제 역사의 중심무대이자 ..
2020.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