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폿집(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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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의 푸짐함을 담다, 청주 종가전집
청주 육거리시장 종가전집 "시장의 푸짐함을 담다" 모둠전(번철에서 부쳐 낸 호박전, 육전, 동태전, 매운 고추 넣은 부드럽고 폭신한 허파전, 감자전, 꼬치, 버섯. 야채전, 상추무침, 신선한 천엽, 간, 시원한 홍합국물 서비스),과 가덕 막걸리가 담긴 주전자. 만원의 행복한 술상이다. 시장 인심과 푸짐함이 담겼다. 달걀옷 얇게 입혀 매운 고추 넣은 부드럽고 폭신한 허파전
2020.08.13 -
허름에서 편안한, 춘천 충북집
춘천중앙시장 충북집(이전 주인 할머님이 충청도 분이셨고 현재 주인 할머님이 운영중인데 남편분이 충남분이라고 말씀하신다.) "허름해서 편안한 향수가 묻어나는곳, 충북집" 내부모습(춘천 최고 오래된 대폿집이라는 옆 테이블 손님분이 말씀하신다.) 막걸리, 기본찬(방울토마토, 오이무침, 가지무침) 뼈없는닭발(쫀득한 닭발, 당근, 부추등을 매콤한 양념에 볶아 깨가루 뿌려 내온 뼈없는닭발)
2020.08.13 -
할아버지의 사랑방, 예산 친구네식당
예산 덕산시장 부근 친구네식당 "할아버지의 사랑방, 친구네식당" 옆자리 술 한잔 하시는 해병대 출신이란 할아버님, 파편 맞은 손이라고 보여 주신다. 돼지수육 상차림(콩나물국, 배추김치, 담백한 백김치, 반들반들 윤기 흐르는 고소한 기름기 머금은 돼지수육, 짭잘한 감칠맛의 새우젓) 막걸리(식당 뒷편 덕산양조장서 만든 덕산 생 쌀 막걸리로 사과농축액,감초농축액이 약간 들어간 깔끔한 맛의 쌀 막걸리) 돼지수육(반들반들 윤기 흐르는 고소하며 존득한 껍질,비계와 부드러운 살코기등이 적절하게 섞인 돼지수육.) 서비스로 내주신 돼지 돈낭(특유의 향 강하지 않은 폭신한 식감의 돼지 돈낭)과 깨소금
2020.08.13 -
정겨운 동네 사랑방, 구례 동아식당
구럐 구례축협명품관 부근 노포 동아식당(구례 어르신들 동네 놀이터 같은 정겨운 대폿집이다.) "정겨운 동네 사랑방" 가오리찜(보들보들 결결이 찢어지는 부드러운 뽀얀 속살과 연하게 씹히는 식감이 좋은 연골 부위가 섞인 가오리찜. 곁들여 나온 살짝 데친 아삭하고 향긋한 부추, 고추 넣은 간장양념, 초장, 시그니처 달걀프라이, 두부, 총각무, 신김치, 멸치 넣은 볶음김치등 음식 솜씨 좋으신 반찬들에 막걸리 한 잔 걸친다.) 시그니처 달걀프라이, 막걸리, 가오리찜
2020.08.08 -
술과 소리가 있는 곳, 마산 만초집
"창원 마포구 창동예술촌" 창원 창동예술촌 골목 예술인들 아지트 만초집(2017년 3월 방문했다. 메뉴판은 없고 간단한 안주에 술값 정도만 받으시며 연세도 계시고 경기도 예전 같지 않아 오래 하시진 못 할거 같다는 주인 할아버지. 문이 열려 있고 할아버지, 할머님이 계시면 영업중으로 술과 소리가 있소이다 그냥 갈랑겨란 간판 문구가 어울리는 대폿집이다. 영업 여부 확인이 필요하다.) 손님들 사진과 그림 연세 80살 넘으신 주인 할아버지 중년시절 그림 "술과 소리가 있는 곳" 만초집 전신 음악의 집 당시 물건들(클래식 음악을 방문시에도 트신다.) 만초집 소개 책, 생탁 막걸리, 할머님이 내주신 멸치와 마른 안주, 고추장 영업이 예전 같지 않고 몸도 불편하셔서 멸치나 마른 안주, 두부 등 간단한 안주만 하신다..
2020.08.08 -
대를 이은 모태구이, 울진 진해식당
울진 죽변항 돌섬식당 옆 골목 안 진해식당(모태는 석쇠의 강원도 경상 방언으로 며느님이 시어머님 대를 이어 50년째 영업중이며 연탄불과 오래된 석쇠, 예스러운 분위기의 대폿집 겸 식당이다.) "대를 이은 모태구이" 차돌박이(짭짤하고 달큼한 마늘 간장 양념을 한 반 냉동 차돌박이를 연탄불에 구워먹는 고소한 차돌박이 구이, 명이나물, 부추, 양배추 무침등 반찬들과 차돌박이를 넣어 끓인 구수한 된장찌개.)
2020.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