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롱이의 머드러기 먹거리(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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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칼함을 품다, 갈치조림(Braised Cutlassfish)
[내 인생의 머드러기] 표준국어대사전에 설명된 '머드러기'는 과일이나 채소, 생선 따위의 많은 것 가운데서 다른 것들에 비해 굵거나 큰 것. 또는 여럿 가운데서 가장 좋은 물건이나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대한민국 여행하며 맛 본 내 인생의 머드러기 먹거리를 소개한다. [갈치조림] 국문명 : 갈치조림(galchijorim) 다국어 : galchijorim, Braised Cutlassfish, 太刀魚の煮付け, 辣炖带鱼, 辣燉帶魚 토막 낸 갈치와 무, 풋고추 등을 냄비에 담은 뒤 고춧가루를 비롯한 마늘 등의 양념장을 끼얹어 고루 간이 배도록 조린 음식이다. 무 대신 감자를 넣어도 별미다. Cutlassfish cut into pieces and braised in a spicy soy sauce ..
2020.08.30 -
시간이 만든 으뜸 밥도둑, 굴비구이(Grilled Dried Yellow Croaker)
[내 인생의 머드러기] 표준국어대사전에 설명된 '머드러기'는 과일이나 채소, 생선 따위의 많은 것 가운데서 다른 것들에 비해 굵거나 큰 것. 또는 여럿 가운데서 가장 좋은 물건이나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대한민국 여행하며 맛 본 내 인생의 머드러기 먹거리를 소개한다. [굴비구이] 국문명 : 굴비구이(gulbigui) 다국어 : gulbigui, Grilled Dried Yellow Croaker, 干しイシモチ焼き, 烤半干黄花鱼, 烤半幹黃花魚 조기를 소금에 절여 말린 것을 굴비라 하며 전라남도 영광산 굴비를 최고로 친다. 굴비에 참기름을 발라 석쇠에 노릇하게 구워 낸 요리로 매우 고급 반찬이며 밥도둑으로 유명하다. Gulbi, or salted and dried yellow croaker, is..
2020.0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