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의 멋(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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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 봉화 북지리 마애여래좌상&먹거리
국보 봉화 북지리 마애여래좌상은 호랑이가 길게 누워 있는 형상의 호골산이라 이름 붙은 산자락 끝 범꼬리에 해당하는 부분 암벽에 불상이 새겨져 있다. 현재 지림사라는 절이 위치하고 있다. 출처:한국문화유산답사회 [국보 봉화 북지리 마애여래좌상 (奉化 北枝里 磨崖如來坐像) Rock-carved Seated Buddha in Bukji-ri, Bonghwa] 경상북도 봉화군 북지리에는 신라시대의 ‘한절’이라는 대사찰이 있었고, 부근에 27개의 사찰이 있어 500여 명의 승려들이 수도하였다고 전해지고 있다. 이 작품은 자연암벽을 파서 불상이 들어앉을 거대한 방모양의 공간을 만들고, 그 안에 높이 4.3m의 마애불을 매우 도드라지게 새긴 것이다. 넓고 큼직한 얼굴은 양감이 풍부하며 전면에 미소를 머금고 있어서 박..
2024.01.28 -
봉화 옥석산 철쭉나무
[옥석산 옥돌봉 정상 표지석] 높이 1,076m로 전설에 의하면 단군인 환인께서 천지순회를 하다가 이른 곳은 옥이 안난곳이 없고 선경(仙景)이 아닌곳이 없었다 하는데 환인이 순회한 곳이라 하여 이름을 옥돌봉이라 하였다 한다. 또 이산 정상에는 흰바위가 있는데 이 바위 빛이 예천까지 빛났다 하여 예천 바위로 전해오고, 이곳은 6.25사변시 공산게릴라와의 치열한 격전지로도 유명하다. 출처:대한민국 구석구석 봉화 옥석산 보호수 수령 550년 대한민국 2번째로 오래된 철쭉나무(울주군 신불산 철쭉나무가 추정 수령 700년으로 최고 수령의 철쭉나무로 알려져 있다.) "옥석산 철쭉나무 철쭉꽃"
2024.01.27 -
봉화 서동리 동.서 삼층석탑
[보물 봉화 서동리 동·서 삼층석탑 (奉化 西洞里 東·西 三層石塔) East and West Three-story Stone Pagodas in Seodong-ri, Bonghwa] 춘양중학교 안에 동·서로 마주 서있는 2기의 탑으로 쌍탑형식을 띤다. 이 곳은 신라의 옛 사찰인 남화사(南華寺)의 옛터로 알려져 있는데, 신라 문무왕 16년(675)에 원효대사가 여기서 서북쪽으로 6㎞ 정도 떨어진 곳에 현재의 각화사를 창건하면서 이 절은 폐사되었다고 한다. 탑은 2단의 기단(基壇)위에 3층의 탑신(塔身)을 올린 모습으로 두 탑 모두 같은 양식이다. 기단은 아래·위층 모두 4면의 모서리와 가운데에 기둥 모양의 조각을 두었다. 탑신은 몸돌과 지붕돌이 각각 한 돌로 이루어져 있으며, 위층으로 갈수록 규모가 줄어들..
2024.01.26 -
봉화 만산고택
[국가민속문화재 봉화 만산고택 (奉化 晩山古宅) Mansan House, Bonghwa] 조선 후기 만산 강용(1846~1934)이 1878년에 건립한 가옥으로 측면출입형 ㅁ자 형태의 본채와 서실, 별채, 대문채 등 사대부가 상류주택의 구성을 고루 갖추고 경북 북동부의 지역적 건축 특성을 잘 보여준다. 만산(晩山) 현판은 흥선대원군이 친필로 하사, 서실 처마 밑에 있는 한묵청연(翰墨淸緣) 편액은 영친왕이 8세 때 쓴 글로 왕실과의 밀접한 관계를 보여주고 있다. 별채 칠류헌은 영친왕을 비롯한 조선말기의 여러 문인들과 학문을 교류하던 장소로 활용되었으며 11칸의 대문채 규모 등으로 보아 당시 사회·경제상을 잘 반영하고 있고, 주거민속 등 전통 주생활 문화가 잘 보전되고 있다. 출처:문화재청 "만산고택" "흥..
2024.01.25 -
이몽룡생가, 봉화 계서당 종택
[국가민속문화재 봉화 계서당 종택 (奉化 溪西堂 宗宅) Gyeseodang Head House, Bonghwa] 소나무 숲이 우거진 동산 기슭에 남향으로 자리잡고 있는 집으로 조선 중기의 문신 계서 성이성(1595∼1664)이 조선 광해군 5년(1613)에 지었다고 전한다. 성이성은 문과에 급제한 후 6개 고을의 수령을 지냈고, 3차례나 어사로 등용되었을 정도로 청렴한 관리로 이름이 높았다. 사랑채는 후에 넓히거나 다시 지은 것으로 추측된다. 아래쪽 마당 끝에 대문간채를 두고 그 북쪽 높은 곳에 사랑채와 안채가 하나로 연결되어 'ㅁ'자형 집을 이루고 있다. 대문간을 들어서면 비교적 넓은 사랑마당이 있고 맞은편 높은 곳 서쪽에 중문간채가 있다. 동쪽에는 사랑채가 자리잡고 있고, 사랑채 서쪽의 중문으로 들어..
2024.0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