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헌법재판소(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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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소 백송 후계목
600살 어르신 뒤에 50살도 먹지 않은 후계목이 자란다. 머리는 어르신을 닮아 푸르지만, 몸은 군복색에 군데군데 흰빛을 띨 정도다.후계목은 천연기념물 서울 재동의 백송 종자를 1977년 채종하여 국가유산청(사릉 전통 수목 양묘장)에서 발아시켜 30년 동안 관리해 오던 것을 기증받아 2008년 3월 7일 심었다. 아직 어리지만, 어르신을 바라보며 무럭무럭 자라고 있다. 승리의 V는 대를 잇는다.
2024.12.28 -
헌법재판소 승리의 나무
서울 헌법재판소 본관 왼쪽 언덕에는 승리의 나무가 있다. 2024년 11월 27일부터 이틀간 서울에 폭설이 내렸다. 117년 만에 내린 기록적인 폭설이다. 국가유산청에 따르면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안에 있는 ‘서울 재동 백송’은 이번 폭설로 직경 5~20cm, 길이 3~8m에 이르는 가지 5곳 이상이 부러졌다. ‘서울 재동 백송’은 수령 600년으로 추정되는 나무로 1962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 천연기념물로 보존가치가 높은 재동 백송의 피해 소식에 28일 국가유산청은 "5~20cm 직경의 백송 가지 5개가 부러진 것을 파악했으며,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수목 상부에 쌓인 눈을 즉시 제거했다"며 "정밀한 피해 정도와 상처 치료 방안을 강구하기 위한 현장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서울 재동 백..
2024.12.27 -
천연기념물 서울 재동 백송 겨울 나기
"서울 재동 백송 겨울나기"[천연기념물 서울 재동 백송] 백송은 나무껍질이 넓은 조각으로 벗겨져서 흰빛이 되므로 백송 또는 백골송(白骨松)이라고도 한다. 중국이 원산지로서 조선시대에 중국을 왕래하던 사신들이 가져다 심은 것이다. 재동 백송의 나이는 약 600살 정도로 추정되며, 높이 17m, 뿌리부분 둘레 3.82m이다. 다른 백송에 비해 큰 편이며, 줄기가 아랫부분에서 크게 두 갈래로 갈라져 있다. 줄기를 지탱하기 위한 받침대가 세워져 있으며 나무의 모습은 좋은 편이다. 재동 백송 주변터는 예전에는 창덕여자고등학교 교정이었으나, 현재는 헌법재판소가 위치하고 있다.백송은 흔히 볼 수 없는 희귀한 소나무이고, 오랜 세월동안 조상들의 관심과 보살핌 가운데 살아온 나무이며, 생물학적 자료로서도 가치가 높아 천..
2023.03.09 -
대한민국 헌법재판 전담 최고법원, 헌번재판소
"대한민국 헌법재판 전담 최고법원" [헌번재판소] 재동청사의 부지는 구한말 개화파 공신으로 우의정을 지낸 환재(桓齋) 박규수(朴珪壽, 1807-1876) 선생의 저택이 있었고, 선교의사(宣敎醫師) 알렌(Allen)이 세운 우리나라 최초의 종합병원인 광혜원(廣惠院, 1885-1887)이 자리 잡았던 곳이며, 그 후에는 경기여자고등학교, 창덕여자고등학교 등이 위치하여 많은 인재들을 길러낸 교육의 요람으로서 유서 깊은 곳이다. 또 부지 내에는 우리나라에 몇 그루밖에 없는 희귀수인 수령 600년이 넘는 천연기념물 제8호 재동백송이 자리 잡고 있다. 본관은 전통과 신기술이 접합된 신고전주의의 석조건축으로 중후한 외관을 갖춤과 동시에 가능한 한 자연소재를 도입함으로써 웅장감과 친밀감이 돋보이도록 하고 제반 업무활동..
2023.03.08